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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유니브엑스포 부산, 이색 봉사활동 ‘8월의 크리스마스’ 펼쳐

유니브엑스포 부산, 이색 봉사활동 ‘8월의 크리스마스’ 펼쳐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2013 유니브엑스포 부산’이 오는 8월5일 부산시 범일동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뜻 깊은 봉사활동에 나선다. 70여명의 대학생들이 범일동 안창마을의 어르신들을 위하여 함께 즐기는 휴가를 마련한다.

 

2013 유니브엑스 기획단 및 서포터즈 ⒞시사타임즈


‘8월의 크리스마스’는 소외이웃을 돕는 사회적 움직임이 동계에만 집중되어 있는 문제를 부산 지역 대학생들이 인식하고 해결함은 물론, 기존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형태의 봉사활동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대학생들의 취지에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함께 힘을 싣기로 했다. 동구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 수요가 높은 안창마을 지역적 특색을 바탕으로 지역 어르신·아동·청소년·다문화가정 등 종합 복지요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해 정득보 동구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는 복지관에서 진행해왔던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달리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건강, 뷰티, 놀이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건강존에서는 손자, 손녀인 대학생들이 직접 해드리는 안마가 준비되어있다. 뷰티존에서는 손·발톱 다듬기와 네일아트를 진행한다. 놀이존에서는 대학생들과 안창마을 어르신들이 윷놀이를 함께할 수 있으며 다과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의 프로그램으로는 어르신들을 위한 노래자랑과 선물·포토존이 준비되어있다.

 

임진 학생위원장(25, 동아대 경영학과)은 “이번 활동은 지역대학생들이 먼저 인식하고 움직이는 봉사활동으로 이를 시작으로 동계 뿐만 아니라 하계에도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나 지원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번 봉사활동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이 행사는 (주)DRB동일과 동일고무벨트(주)가 공식후원하고 있다.

 

유니브엑스포 부산은 부산∙경남지역 대학생이 지역 대학생들의 진취적인 참여∙성장 계기 마련을 위하여 대학생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강연, 컨설팅 및 공연 프로그램, 이벤트 등을 기획하고 홍보하는 행사이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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