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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세계 물의 날’ 맞아 3월 22일 식수위생 캠페인 진행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세계 물의 날’ 맞아 3월 22일 식수위생 캠페인 진행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HDC아이파크몰(대표 김대수) 용산점에서 식수위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아이파크몰 용산점에서 진행 중인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식수위생 캠페인 부스 (사진제공 = 유니세프한국위원회) (c)시사타임즈

 

‘세계 물의 날’은 물 부족 및 수질 오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1992년 유엔이 제정 선포한 날로 매년 3월 22일을 전 세계적으로 기념하고 있다.

 

 

열악한 식수위생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구촌 어린이 현황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자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실제 재난 현장의 식수위생 긴급구호물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와 어린이 현황을 게임을 통해 알아보는 게임존 및 달빛 조명의 특별 포토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캠페인은 아이파크몰 용산점 더센터(7층)에서 오는 4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참여자들에게는 무민 캐릭터 파우치 등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2023년 유니세프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심각한 식수위생 위기를 겪고 있는 나라는 아프리카 10개국 (기니, 나이지리아, 니제르, 말리, 베냉, 부르키나파소, 소말리아, 차드, 카메룬, 코트디부아르)으로 해당국의 어린이 1억 9,000만 명은 열악한 식수위생으로 수인성 질병과 기후위기 위험에 직면해 있다. 아프리카 10개국 어린이 3명 중 1명은 안전한 식수를 이용하지 못하며, 3명 중 2명은 적절한 위생시설이 없이 살아간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전 세계에서 매일 1,000명 이상의 5세 미만 어린이들이 오염된 식수위생으로 인한 수인성 질병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 물 부족을 겪는 지구촌 어린이 수는 4억 5천만 명에 이른다”며 “취약한 식수위생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를 위해 무상 공간 제공으로 뜻을 더해 주신 HDC아이파크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기구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이러한 유니세프를 한국에서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어린이 권리를 증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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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