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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공연·전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시민합창단이 부르는 ‘환희의 송가’ 개최

의정부예술의전당, 시민합창단이 부르는 ‘환희의 송가’ 개최

오디션 통해 선발된 시민 60여명과 전문 합창단 함께 꾸며

테너 김남두, 바리톤 박준혁, 소프라노 박정원, 군포프라임필 출연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은 오는 12월29일 오후 8시, 2014년의 마지막 송년의 밤을 시민들과 함께 꾸미는 <2014 시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작년에 이어 오디션을 통해서 선발된 시민합창단을 구성하여 전문 예술가들과 함께 직접 무대에 오르는 두 번째 무대로서 지난 10월말에 모집이 완료되어 남녀 각각 30명씩 총 60명의 단원들이 선발됐다. 

 

시민합창단원들은 지난 11월 초부터 매주 2-3회씩 연습에 매진하며, 매서운 추위가 무색하리만큼 뜨거운 열정으로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베토벤 9번 <합창>교향곡 4악장 <환의의 송가>를 독일어 원문으로 부르게 될 이번 송년음악회는 의정부시립합창단의 수석단원들의 세심한 지도하에 하모니를 맞춰가고 있다. 연습횟수가 늘어갈수록 각자의 일상에서 합창을 위해 모인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기로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의정부예술의전당 박형식 사장은 “작년 송년음악회를 통해 시민들과 나누었던 잊지 못할 추억을 떠올리면 아직도 가슴이 설렌다. 이번 제2기 시민합창단에도 많은 성원과 참여가 이어져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공공극장으로서 시민들 곁에 한발 더 가가는 시민 친화적 프로그램들을 마련하여 생활 속에 예술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송년음악회에는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구현하며 국내 교향악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장윤성)의 수준 높은 연주를 바탕으로 1부에서는 테너 김남두, 바리톤 박준혁, 소프라노 박정원, 박지현, 메조소프라노 이야경 등 국내 정상급 솔리스트들의 오페라 아리아와 영화 OST, 올드팝송, 가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다.

2부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교향곡 4악장 <환희의 송가>를 제2기 시민합창단과 의정부시립합창단, 양주시립합창단이 함께 부르는 무대로 <송년음악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게 된다.


공연문의 031)828-5841~2


이미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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