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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잊혀졌던 허준! 다시찾은 영광!…‘의성 허준’ 부활하다!

잊혀졌던 허준! 다시찾은 영광!…‘의성 허준’ 부활하다!

 

[시사타임즈 = 김순아 기자]

 

잊혀졌던 허준!

 

1947년 남북분단과 함께 허준이 사라졌다. 허준 사후 1946년까지는 후손들이 대를 이어 시제를 모셔왔으나 3·8선과 함께 단절의 세월이 이어졌다.

 

 

허준본가와 허준묘역은 지척이지만 그 사이에 38선이 그어지면서 이산이 시작되었고, 허준묘역은 민통선에 감춰져 잊혀지게 되었다.

 

세월이 흘러 1991년 허준묘역이 다시 발견되었고, 1994년 파주시에서 허준묘역 복원사업을 통해 오늘에 이르렀다.

 

그간 묘역을 관리하지 않아 묘역의 풀이 한길 넘게 자라고 묵어 있어서 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의 전신인 임진강문화연구원(원장 허현강 부원장 안성근)에서 7년간 금초를 한 일이 있었으나 그 이후 파주시에서 문화재 관리정책에 따라 금초를 했다.

 

다시 찾은 영광!

 

드라마 ‘허준’이 극찬리에 방영되면서 대한민국에서 허준은 국민들의 존경과 우상의 대상이 되었고, 세계적으로도 드라마가 방영되면서 세계적 인물이 되었으며, 더구나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면서 의성 허준의 가치는 한껏 높아졌다.

 

그리고 파주시(시장 최종환)에서는 의성 허준의 고향인 파주(장단)에서 허준선생의 뜻을 기리고 그 정신을 함양하고, 지역발전을 위하여 ‘허준한방클로스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하기 위하여 민간 협의체인 재단법인 허준문화원(추진위원장 허현강)에서 의성 허준사업의 성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성 허준’ 부활하다!

 

10월 10일 11시 파주시 진동면 하포리 산 129번지에서 양천허씨대종회(회장 허찬)와 허준문화원(재단법인 추진위원장 허현강)은 의성 허준선생님의 추향제를 날이 흐리고 많은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공동으로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원래 묘역에서 제례를 모셔왔으나 갑자기 비가 많이 와서 부득이 좁은 제실에서 제례를 모시게 되었는데, 허준문화원 임원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무난히 제례를 치루었으며 특히 이민일임원께서 4헌으로 헌관을 맞는 영광을 가지셨다.

 

아쉬운 점은 많은 사람이 모여 함께 숭모해야 하나 코로나19사태로 인하여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하였으며, 허씨종중과 허준문화원은 허준선생의 유업을 기리고 내일의 발전을 위하여 뜻을 모아 대한민국의 발전과 인류공영을 위하는 마음으로 함께 제를 올렸다.

 

의성 허준선생의 역작인 동의보감은 2009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2015년 6월에는 국보 제319호로 지정되었다. 구암 허준선생의 묘는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하포리 광암에 쌍분으로 되어 있고, 1992년 경기도 기념물 제128호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허준선생님의 <약한자들의 아픔을 치료해 주고자 했던 긍휼(矜恤)스러운 도학(道學)정신>이 되살아나고 있고, 고려조와 조선조를 창업한 임진강문화권의 기호학파(畿湖學派)정신을 되살려 세계에서 으뜸가는 지역으로 만들어 인류공영에 이바지하고자 하며 특히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허현강이사장은 허준본가에서 피난나와 파주에 살고 있는 종중(宗中)의 유일한 인물로서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고 동의보감 정신을 살려 이 땅을 영광의 땅으로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며 임원진들과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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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