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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 부산서 해운정책 협약식 개최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 부산서 해운정책 협약식 개최

해상 근로시간 등 선원 업무환경 개선 필요 호소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의장 김두영)는 30일 오전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 대회의실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등과 함께 정책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제공 =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 (c)시사타임즈

 

이번 협약식에는 협의회 김두영 의장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 위성곤 의원, 박영미 중·영도구 지역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는 지난 2008년 11월 설립된 선원의 권리 확보와 사회적 지위확립, 고충 처리 등을 위해 발족한 단체로 SK해운연합노동조합, 전국선원선박관리연합노동조합 등 25개 노동조합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이번 행사에서 선원의 노동·인권보호를 위한 법안의 필요성과 선원법 개정 등 해운 현안과 해결책을 요청했다.

 

또한 선원들의 과중한 근로시간으로 인한 청년들의 선원직 기피 현상 등을 우려하며 선원 인권과 근로환경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호소했다.

 

어 의원은 “오늘 나온 안건에 대해 국회에서 적극적 검토해서 이에 대한 성과를 빠르게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선원의 노동환경과 현실적인 문제들을 전달하고 의원들이 법안 개정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노동환경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하는 자리였다”면서 “특히 근로시간에 대한 문제, 기본적으로 보장돼야할 노동3권 중 일부를 제약하는 선원법 25조를 개정돼야 한다는 것을 집중적으로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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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