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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전북교육청, 원도심학교 60교 활성화 추진…올해 7교 추가 지정

전북교육청, 원도심학교 60교 활성화 추진…올해 7교 추가 지정

[시사타임즈 = 박선호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원도심학교 활성화를 추진한다.

 

▲전북도교육청 전경 (c)시사타임즈

 

원도심학교 활성화 지원은 원도심학교의 교육여건 개선과 질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공동체 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7교를 원도심학교로 추가 선정했다. △학교-지역협력형 2교(전주중앙중, 군산영광중) △교육돋움형 4교(전주성심여중, 새만금초, 소룡초, 미룡초) △공동통학구형(도시형 어울림) 1교(전주문정초) 등이다.

 

이에 따라 2022년 원도심학교는 기존 지정‧운영 53교와 신규 지정 7교를 합해 총 60교다.

 

전북교육청은 원도심 특색을 살린 맞춤형 교육과정 지원, 원도심학교 교육공동체 활성화, 원도심학교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지역과의 유기적인 협력 및 연계를 강화하는 기반 조성을 기본방향으로 15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행‧재정적 지원으로 지역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양질의 교육 여건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학교당 2,000만원을 기본으로 학생수에 비례하여 지원하며, 저소득층 30% 이상 학교에는 추가 지원을 한다.

 

또 원도심학교의 중학교 학급 당 학생 수 감축 정책도 유지한다. 올해 신입생 기준으로 원도심학교는 학급당 학생수를 전주 26명, 군산·익산 25명으로 편성한다.

 

지자체·지역 사회와 유기적 협력과 연계도 강화한다. 학교-지역 협력형 원도심학교 운영으로 지역과의 연계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학교별 운영계획 수립시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과정을 편성하며 학부모 참여 행사·연수 등 학부모의 교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원도심학교는 학생교육 외에도 지역주민의 복지‧문화센터로서 중요한 공간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지역과 학교가 함께 살아나는 원도심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교와 지역의 구성원 모두가 주체가 되는 행복한 원도심학교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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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호 기자 sunho966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