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강화…46개반 운영 및 24억 투입
[시사타임즈 = 정병현 기자] 전라북도가 상대적으로 방역이 소홀해지기 쉬운 소규모 농가 및 취약지역에 대한 소독지원반(이하 공동방제단)을 통한 상시 방역으로 ‘방역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전북도는 15일 24억 원을 투입해 공동방제단 46개 반을 편성, 전업농 미만 규모로 상대적으로 방역이 취약할 수 있는 소규모 농가(소·사슴·염소 10두 미만, 돼지 500두 미만, 닭 500~3,000수, 오리 2,000수 미만) 4,793호와 질병 전파에 취약할 수 있는 가금 거래 전통시장 93개소, 밀집 사육지역 8개소에 대하여 연중 24회 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시 발생 농가뿐만 아니라 주위 농가 역시 방역정책 추진으로 인한 피해가 심한 점을 고려해 소규모 농가를 포함해 원천적 질병 발생 차단을 위하여 철저한 소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태욱 전라북도 동물방역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발생하는 만큼 사각지대 없는 방역을 추진하겠다”며 “축산농가 스스로도 내 농장을 지키기 위한 방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경기‧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난해 12월 79건에서, 1월 96건, 2월 167건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야생조류에서 발생한 AI도 최근 6일간 10건이나 발생하는 등 가축전염병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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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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