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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 어린이날 맞아 비대면 대축제 개최

전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 어린이날 맞아 비대면 대축제 개최

[시사타임즈 = 정병현 기자] 전라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관장 김정호)은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도내 어린이 300명을 초대하여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방식의 비대면 ‘어린이날 대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형식으로는 처음 개최되는 이번 어린이날 대축제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도내 어린이날 행사가 대폭 축소되거나 열리지 않는 가운데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신나는 체험과 놀이를 제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창의체험관은 “이번 드라이브 스루 어린이날 대축제는 개최 전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며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36개월 이상 초등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무려 2,300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이에 체험관 측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300명의 아이들을 초대한다”고 전했다.

 

어린이날 대축제는 송하진 도지사의 영상 기념사와 도내 어린이들의 꿈 인사 상영,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된 기념식으로 시작돼 총 10개의 마당으로 구성된 체험과 놀이를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다.

 

행사에 참가한 아이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차에 탑승한 채로 ‘손소독제 만들기’, ‘타투 스티커’, ‘비눗방울 놀이’, ‘물총놀이’, ‘색칠놀이’, ‘요철산 넘기’, ‘공넣기’, ‘종이비행기 날리기’,‘퀴즈풀이’, ‘전자팽이경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창의체험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 대상자를 대상으로 사전 안내문을 발송해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입장 시 체온점검과 손소독을 시행하고, 체험마당을 수시로 소독하여 철저한 현장 방역에도 각별한 노력을 쏟을 계획이다.

 

황철호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최초로 시도하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어린이날 행사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창의체험관을 통해 비대면 방식의 다양한 어린이체험놀이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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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