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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전주시, ‘전주시 메타버스 콘텐츠 공모전’ 개최

전주시, ‘전주시 메타버스 콘텐츠 공모전’ 개최

 

[시사타임즈 = 박현석 기자] 전주시는 10월 26일까지 ‘뉴딜, 메타버스에 올라타다’를 부제로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주시 메타버스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3차원 가상공간을 의미하는 메타버스의 저변을 확대하고, 사회문제 해결방법을 담은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시정 발전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공모주제는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구현하고 싶은 전주 이야기’로, △(탄소중립)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참여 유도 방안 △(청년정책) 실효성 있는 청년 구직활동 지원 방안 △(전주관광)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돼있는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우리동네) 실존하는 마을에 새롭게 담고 싶은 모습 제안 등 4개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도내 대학에 다니는 재·휴학생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에 구현할 아이디어를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콘텐츠 기획서에 기술한 뒤 참가신청서 등과 함께 우편(완산구 노송광장로 10, 2층) 또는 이메일(THINKHIGH8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국민신문고(epeople.go.kr ) 또는 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관내 대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 활동을 통해 많은 참여를 유도하는 등 원활한 공모 추진에 다각도의 노력을 펼칠 예정이며, 시는 제출된 콘텐츠를 대상으로 기획의 적합성, 독창성, 효용성 등을 평가한 뒤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노력상 3명을 선정하고, 최대 70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선정된 콘텐츠의 경우 전주시 담당부서의 검토를 통해 시정 반영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전주형 메타버스’ 구현을 위해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전문지식을 겸비한 학계·연구기관 전문가 3인을 메타버스총괄자문관으로 위촉해 메타버스 정책 기획 단계부터사업 수행 단계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검토와 자문을 맡기기로 했다. 또 전주시와 메타버스총괄자문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전주형 메타버스 추진 태스크포스(TF)’도 구성·운영할 방침이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이번 메타버스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 행복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독창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도내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MZ세대의 놀이터로 부각되고 있는 ‘메타버스(metaverse)’는 가공·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과 현실이 융복합된 디지털 세계, 초월 세계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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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기자 za0090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