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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지도와 사진으로 만나는 경기전’ 특별전시 30일까지 운영

전주시, ‘지도와 사진으로 만나는 경기전’ 특별전시 30일까지 운영

 

[시사타임즈 = 박현석 기자] 지난 100년간 전주 경기전의 변화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사진제공 = 전주시 (c)시사타임즈

 

이와 관련해 전주시는 “오는 30일까지 어진박물관 야외 뜨락에서 야외특별전인 ‘지도와 사진으로 만나는 경기전’을 운영한다”며 “이번 특별전에서는 1954년부터 현재까지 촬영한 항공사진을 비롯해 옛 지도와 사진 등을 통해 경기전의 수난과 회복과정을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1410년 건립된 경기전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봉안한 곳으로, 1910년대 경기전 서편 부속건물이 철거되고 1937년 경기전 동편 별전이 철거됐다가 1991년 동편에 전주사고를 복원하고 2004년 경기전 서편에 부속 건물이 복원됐다.

 

전시는 크게 2부로 구성되는 가운데 1부는 일제강점기 경기전 서편과 동편의 건물이 철거된 경기전의 수난에 대해 소개되며, 2부에서는 1980년대 복원사업에 따른 경기전의 회복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이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운영된다. 전시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어진박물관 홈페이지(www.eojinmuseum.org)를 확인하면 된다.

 

어진박물관 관계자는 “조선 태조어진을 봉안한 지방 진전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경기전의 가치는 매우 크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경기전의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기록해 미래에 전달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 063)231-0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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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기자 za0090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