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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전주시, 코로나19 극복 생명사랑 캠페인 전개

전주시, 코로나19 극복 생명사랑 캠페인 전개

 

[시사타임즈 = 박현석 기자] 전주시와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태원)는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6일부터 10일까지를 자살예방 주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명사랑 캠페인’을 벌인다.

 

▲사진제공 = 전주시 (c)시사타임즈

 

전주시와 센터는 자살예방주간에 △전주역 첫마중길 △전주시청 노송광장△아중호수 3호광장 등 주요광장 3곳에 ‘생명사랑 포토존’을 설치하고 비대면 포토존 이벤트를 진행한다. 생명존중 내용이 담긴 포토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희망메시지와 함께 전송하면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기프티콘을 제공된다.

 

 

또한 지역 내 편의점과 택시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소규모 캠페인도 곳곳에서 전개된다.

 

7일에는 우리택시 신용조합 및 성심택시와과 함께 ‘생명사랑 안심택시 캠페인’이 진행된다. 전주지역 택시 150여 대에 홍보 깃발을 설치하고, 승객석에서 쉽게 볼 수 있도록 리플릿과 자살예방 스티커를 부착해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시킨다는 구상이다.

 

8일과 9일에는 전주지역 GS편의점 6개소와 함께 ‘생명안심 편의점’ 연합캠페인도 이어진다. 편의점 점주와 종사자가 자살예방 홍보 배지를 착용하고 이용자 대상으로 포토이벤트가 제공된다. 6개소 이외 161개의 편의점에서도 생명사랑 문화조성을 위한 홍보에 적극 동참한다.

 

10일에는 완산자율방범대와 함께 평화2지대 외 2곳을 방문해 자살예방홍보 순찰을 펼치고, 취약지역 24곳에 ‘생명사랑 현수막’을 설치한다.

 

6일과 9일에는 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실업자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자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이외에도 매주 월, 목요일 운영되는 ‘찾아가는 마음치유상담소’를 통해 우울, 불안,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상담도 진행된다.

 

박태원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신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 만큼 우울 및 불안으로부터 정신건강을 회복하고 자살을 예방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엄중한 상황에서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시민의 건강과 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전문가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전주시보건소도 시민들의 보건위생과 정신건강을 모두 지켜낼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자살문제에 대응하고자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에 의해 제정됐다.

 

문의 : 063)273-6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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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기자 za0090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