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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조원진 의원,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연장 반대 단식투쟁

조원진 의원,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연장 반대 단식투쟁

|조 의원 “박 전 대통령 무죄석방 될 때까지 무기한 단식투쟁”

 
  

[시사타임즈 = 엄무환 국장] 조원진 의원(대한애국당 상임공동대표)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연장 반대, 무죄석방을 위한 무기한 단식투쟁을 지난 10일 국회정론관 앞에서 시작했다.

 

▲조원진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위한 단식투쟁을 하고 있다 (c)시사타임즈

 

조 의원은 단식에 들어가기 전 대한애국당 당원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죄 없고 깨끗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연장을 반대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무죄석방 될 때까지 무기한 단식투쟁에 들어간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기자회견에서 조 의원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박 전 대통령) 구속 연장 음모는 법을 무시한 억압이며 인권유린, 인권탄압을 넘어선 정치적 인신감금”이라며 “오늘부터 수많은 애국국민들과 함께 무기한 단식투쟁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했었다.

 

이어 조 의원은 “역대 가장 청렴한 대통령이 탄핵되고 구속되는 비상식적이고 비정상적인 정권찬탈의 과오를 바로잡아야 한다”면서 “인권유린과 인권말살을 넘어 정치적 인신감금이라는 잔인한 정치보복을 버젓이 자행하는 좌파 독재의 진상을 (단식을 통해) 국민에게 알릴 것”이라고 결의를 보이기도 했다.

 

조 의원은 그러면서 “무죄석방, 불구속 수사, 이것이 저와 애국국민들의 단식 목표”라며 “죄 없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자회견 후 조 의원은 국회 현관 앞에 마련된 농성천막에 자리를 잡고 곧바로 단식에 돌입했다.

 

조 의원의 단식 이틀째인 11일 오후 기자가 취재를 위해 단식투쟁 현장을 방문했을 때 많은 시민들이 조 의원의 단식투쟁을 격려하는 모습이 보였다.

 

▲조원진 의원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이동수 위원장과 허평환 대한애국당 공동상임대표(좌측으로부터) (c)시사타임즈

 

이동수 위원장(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대구집행위원회)은 “일각에서는 조 의원이 대한애국당을 창당함으로 인해 보수가 하나 되지 못하고 분열하는 모습을 보인 행보에 대해 우려가 있는 게 사실이다”면서 “그러나 조 의원이 박 전 대통령 무죄석방을 위해 단식투쟁에 돌입한 그 정신만큼은 마음으로 함께 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 위원장은 “많은 애국 국민들과 시민단체들이 박 전 대통령의 무죄석방을 원하고 있다”며 “법치국가로서의 대한민국이 법을 어기는 꼼수를 부려 박 대통령을 감옥에 가두려 해선 안 된다”고 강조한 후 “법치대로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이 이뤄져 조 의원과 함께 하는 분들이 건강을 상하는 일이 없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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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무환 국장 hwan2778@time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