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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

<조정원 칼럼> 신북방정책의 숨어있는 보물 키르기스스탄을 가다

<조정원 칼럼> 신북방정책의 숨어있는 보물 키르기스스탄을 가다

 

▲조정원 비전케이 대표.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조정원 비전케이 대표 ] 현재 대한민국 정부는 해상전략으로서의 신남방정책과 함께 대륙전략으로서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신북방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흔히 신북방정책의 중심국가로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이 거론되곤 한다. 그에 따라 위 4개국에 대한 정보는 비교적 충분하게 공급되는 편이다. 그러나 아직은 생소한 국가인 키르기스스탄(키르키스탄)은 가지고 있는 잠재력과 가치에 비하여 알려져 있는 정보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본지는 매월 정기적으로 키르기스스탄이 가진 미래가치를 중심으로 역사, 문화 ,정치, 외교, 경제, 고려인 문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해외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기업인들을 중심으로 또 하나의 소통창구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키르기스스탄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정원 비전케이 대표의 칼럼을 게재한다. 조 대표는 현재 키르기스스탄에서 사업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선한 사마리아인의 삶을 행동으로 보여 키르기스스탄에선 명성이 자자하다.

 

그래서 본지는 지난 8키르키스탄에 한국인의 온정을 심고 있는 조정원 비전케이 대표”(http://www.timesisa.com/m/content/view.html?section=132&category=133&no=28470)라는 제목으로 보도한 바 있다.

 

조 대표의 칼럼을 통해 신북방정책의 숨어있는 보물 키르기스스탄에 대해 새로운 눈이 열리길 기대한다. <편집자주>

 

 

키르기스스탄의 개략적인 정보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키르기스스탄은 한반도 크기의 면적에, 북쪽으로는 카자흐스탄, 서남쪽으로 타지키스탄, 서쪽으로 우즈베키스탄, 동남쪽으로는 중국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으며,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고 불릴만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키르기스스탄은 국토 남북을 천산산맥이 에워 싸고 있으며, 대표적인 산으로는 해발 7,438m“Pobeda Peak”와 해발 7,134m“Lenin Peak”를 들 수 있겠다. 전 세계에서 바다까지의 거리가 가장 먼 국가가 키르기스스탄이지만, 물 부족국가는 아니다.

 

1,200개가 넘는 호수와 만년설이 녹아 공급되는 수량으로 인하여 물은 풍부하며, 대표적인 호수로는 해발 1,604m에 위치한 이스쿨 호수를 들 수 있는데, 이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산정호수로 크기가 6,236(제주도 크기<1,833.2>의 약 3.4)에 달하며, 해발 3,013m에 위치한 송쿨호수는 크기가 278로 백두산 천지(9.2)의 약 30배에 이른다.

 

▲Pobeda Peak. ⒞시사타임즈
▲Lenin Peak. ⒞시사타임즈
▲이스쿨 호수. ⒞시사타임즈
▲송쿨 호수. ⒞시사타임즈

 

해외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기업이나 개인 사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키르기스스탄이 지닌 차별화된 경쟁력 몇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 중앙아시아 최초 WTO 가입국으로(1998.12.20), CIS 전 지역에서 가장 개방된 경제체제 구축

+ 거의 모든 부분에 걸쳐 지분보유 한도 없이 FDI(외국인 직접투자) 허용

+ EU로부터 일반특혜관세 제도 대우 부여(2016.1.29)

+ 자유로운 과실송금

+ 한국과 이중과세방지협정 체결(2012.12.11일자 서명, 2013.11.22일자 발효)

+ 저렴한 인건비와 상대적으로 높은 노동생산성

+ 경쟁력 있는 전기료

 

현재 키르기스스탄을 오가는 직항은 없으나, 티웨이(T’way) 항공이 직항노선을 배정 받아 놓은 상태로 코로나 19가 진정되는 시점에서 운항이(20221/4분기로 예상)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 조정원 비전케이 대표

 

이 기사는 시사타임즈의 공식입장이 아닌, 필자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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