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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중소기업 성장 핵심 ‘공유 플랫폼’ 성남산단 첫 발 내딛는다

중소기업 성장 핵심 ‘공유 플랫폼’ 성남산단 첫 발 내딛는다

AKEONE, 공유경제 통해 중소기업 운영 적극 지원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소유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독점 경제에서 벗어나 모두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경제 활동 구조가 각광을 받고 있다. 성남산업단지의 공유경제사업 브랜드 ‘MAKEONE’은 중소기업의 성장 핵심으로 꼽히는 ‘공유 플랫폼’을 적용하여 자본주의 시장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MAKEONE(http://www.makeone.com)이 지향하는 공유경제(Sharing Economy)란 재화를 독점하거나 소유하지 않고 필요한 만큼만 빌리거나 나누어 쓰는 협력적 소비 활동을 말한다. 과거의 경우 치열한 경쟁 시스템 아래 재화를 독점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과잉 소비를 부추긴 면이 존재했다. 공유경제는 이러한 행태를 지양하고 상호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자원 절약 및 가치 창출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성남산업단지에 첫 발을 내딛을 공유경제 브랜드 MAKEONE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통해 산단 내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영업용 차량, 3D 프린터, 택배 서비스, 인력, 전기 등 경영에 필요한 여러 재화들을 공유하여 기업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영업용 차량의 경우 구매하여 소유하게 된다면 보험료, 유류비 등 지속적인 운영비가 들어가 필요없는 손해 비용이 발생한다. 이를 대기업에서 지원하여 중소기업 측이 필요할 때에만 수시로 빌려 사용한다면 경제적인 운영이 가능해진다. 택배 및 유류서비스 또한 대기업의 지원 아래 산단 내 여러 중소기업들이 뭉쳐 공동구매를 펼친다면 보다 더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MAKEONE은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서도 산단 내 기업들의 경영을 적극 돕고 있다. MAKEONE은 ‘중소기업청 월드 클래스 300’과 연계하여 공유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성남의 레전드 기업을 양성한다는 계획을 품고 있다. 아울러 MAKEONE 서비스 품질 관리 위원회 운영 및 ‘Sharing Zone’ 설치로 품질, 가격 평가 등 공유 서비스 선정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MAKEONE 관계자는 “공유경제는 성남산업단지를 첫 출발점으로 하여 현대 자본주의 시장의 패러다임을 변화할 주요 아이템으로 자리하고 있다”며 “특히 공유경제는 신뢰가 근간이 되는 만큼 중소기업들의 경영을 수월하게 만들어주는 재화 공유 서비스를 더욱 개발해낼 것”이라고 전했다.

 

조미순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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