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인을 향한 춤과 프러포즈…댄스컬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

지구인을 향한 춤과 프러포즈…댄스컬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2014년 대한민국발레축제 우수작으로 선정된 와이즈발레단(대표 김김용)의 댄스컬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가 10월3일~4일 저녁 7시 양일 간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 이번 작품은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_김보성)과의 공동기획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 사업을 통해 공연장은 공간 및 기획홍보인력을 지원함으로써 예술단체의 안정적 창작기반을 마련해주고, 예술단체는 양질의 문화예술 컨텐츠 창작과 진행에 매진할 수 있다. 이처럼 ‘공연장-예술단체’가 이룬 시너지는 다시 마포구민을 비롯한 서울시민의 문화향수권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

 

작년에 이어 마포문화재단과 와이즈발레단은 본 사업으로 끈끈한 파트너쉽을 쌓아오고 있으며,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기획공연과 예술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이는데 매진하고 있다.

 

‘발레의 대중화와 예술적 가치창조’라는 와이즈발레단의 목표에 걸맞게 창작발레의 매력을 제대로 알 수 있는 발레컬 , 국내의 보석 같은 무용수를 집중 조명한 <대한민국 No.1 Dancer 이광석 - 쿰바카> 공연과 커뮤니티댄스 <춤추는 우리 동네>를 통해 마포구에 거주하는 평균 연령 80세의 어르신들과 ‘그들만의 춤’을 만드는 등 ‘발레 및 춤’을 매개로 마포구민을 비롯한 서울시민들을 다방면으로 만나왔다.

 

이번에 함께 하게 된 댄스컬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는 남성 외계인들이 지구로 내려와 지구의 여성에게 프로포즈를 한다는 엉뚱한 설정 속에서 사랑스럽고 유쾌하게 그려내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올해 6월, 제4회 대한민국발레축제에 우수작으로 초청되어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한 바 있으며, 전석 매진과 함께 관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발레를 비롯하여 현대무용과 탭댄스, 비보잉 등 다양한 춤이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루어지는 이 공연은 네 명의 남성 무용수들이 각기 다른 몸짓의 언어로 프로포즈를 하며, 열정적인 춤과 익살스러운 코믹연기로 즐거움이 가득한 감동의 무대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와이즈발레단의 단장이자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의 안무가 김길용은 “무용수로 살아오면서 춤이 가져다주는 기쁨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장르의 춤들은 우리와 함께 숨 쉬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 02)322-9690 와이즈발레단, 02)3274-8613 마포문화재단

 

이지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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