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설, 칼럼

[칼럼]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가이드라인의 주요사항​

[칼럼]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가이드라인의 주요사항

▲강태선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사진제공 = 한국스카우트연맹) (c)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강태선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가이드라인은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주관하는 연맹(Host Organisation)이 잼버리를 준비하고 운영함에 있어 충족해야하는 요건들을 기술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가이드라인은 세계스카우트연맹헌장, 세계총회에서 승인한 결의안 및 정책, 세계스카우트이사회의 결정 그리고 이전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참작해 개발됐다.

 

주관연맹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주관을 위한 세계연맹의 가이드라인을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하며 이전에 잼버리를 개최한 연맹과 세계스카우트사무국을 통해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대한 정보를 얻도록 권고 하고 있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의 공식적인 교육행사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의 회원국인 NSO(각 국가의 스카우트조직)의 14세부터 17세 사이의 청소년들을 위해 특별히 기획된 행사가 잼버리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참가자들에게 개인의 발전을 이루도록 돕고 그들의 지역, 국가, 국제사회에서의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육성함은 물론 전 세계의 새로운 스카우트 친구들과 상호교류를 통해 평화와 선의를 촉진하기 위한 새로운 책임을 수행하게 된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참가자들이 정의, 목적, 원리, 및 스카우트 방법에 충실한 모범적인 스카우팅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게 하여 오늘날 세계의 청소년들의 요구와 열망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성인으로부터 지원받은 청소년들은 스카우트 선서와 규율을 준수하면서 육체적, 지적, 감성적, 사회적 그리고 정신적으로 발전 할 수 있는 대규모 캠프 환경에서 개인, 소그룹 및 대규모 그룹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주관연맹의 문화와 관행을 반영하지만 잼버리는 스카우트운동의 교육적인 환경을 조성하여 스카우트운동이 범세계적인 청소년운동임을 인지시키며 다른 스카우트와 친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소년 소녀, 남녀 모두에게 열려있는 보편적인 교육 운동의 이미지를 전 세계 대중들에게 홍보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그들 지역, 국가 그리고 국제적인 커뮤니티에서의 보다 나은 민주시민으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스카우트 선서와 규율, 세계스카우트 총회에서 채택된 청소년 프로그램, 청소년 참여, 성인지도자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포함해 스카우트 운동의 기본 원칙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청소년들을 위한 행사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는 14세부터 17세까지의 청소년이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소년, 소녀, 젊은 남녀들에게 열려 있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모든 NSO의 회원들을 위한 교육적 가치가 있는 교육활동이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는 국가 대표단을 통해 구성이 된다. 각 대표단은 대표단장과 대표단 규모에 맞는 대표단 운영요원들이 이끈다. 대표단 구성과 참석은 각 NSO가 결정한다.

 

어떠한 대표단도 세계스카우트이사회가 승인한 최대 참가자 수의 10% 이상을 파견할 수 없다. 잼버리를 개최하는 국가는 제외되나 최대 참가자의 20%이내로 대표단을 구성해야 한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프로그램은 세계스카우트연맹 정책과 청소년 프로그램 분야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개발되어야 진다. 행사의 교육적 목적, 전반적인 프로그램 컨셉과 행사의 스케줄 초안을 아우르는 프로그램 개요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개최하기 2년 전에 반드시 세계스카우트이사회에 제시돼야 한다.

 

잼버리 프로그램이 유스프로그램과 연계되는 다른 세계스카우트연맹 프로젝트들에 기여하고 일관성을 이루기 위해선 프로그램 개요와 내용이 세계스카우트이사회와 세계스카우트사무국 담당자 중 지명된 대표자들과 협의를 통해 개발되어지고 있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프로그램은 스카우트 방법에 기초하여 참가자들의 연령대와 관련된 글로벌 이슈로 다뤄져야하고 참가자들에 대한 개인적 발전 등 모든 차원을 아우르기 위해서 교육적이고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글로벌화 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지고 있다.

 

아울러 서로의 문화, 경험들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 참가자들의 다양성에 중점을 둔 활동, 청소년들이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지역사회 참여 측면을 반영하는 활동, 환경보전 활동은 물론 자연 환경에서 모험을 위한 활동, 개최 국가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지식함양 등 다양한 차원의 활동들이 포함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글 : 강태선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블랙야크 회장/제주대 석좌교수)

 

※ 이 기사는 시사타임즈의 공식입장이 아닌, 필자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강태선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