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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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타임즈 = 오정규 중도유적 보존 범국민연대회의 본부장]

▲오정규 중도유적 보존 범국민연대회의 본부장. ⒞시사타임즈

유적이나 역사가 무엇이라고?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어서? 중국은 동북공정을 하고 일본은 역사침탈을 자행하는 것입니까? 

 

유대인은 나라도 없이 2000여년을 살다가 마침내 국가를 세워냈습니다. 무려 2000여년만에...

 

그 힘이 어디에서 온것입니까? 

돈!이 많아서요?

그보다는 그들은 자신들의 역사와 문화를 지켜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구약성경은 일종의 유대민족의 역사서이고 또한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독특한 문화를 고수하여 왔습니다.

 

영토를 잃어버리면 힘을 길러 다시 되찾을 수 있지만 역사를 빼앗기면 그 민족의 정체성이 해체되어버리기 때문에 영원히 되찾을 수 없다는 것을 유대인들이 2000여년의 장구한 세월을 통해 실증해냈습니다.

 

강대국들이 앞으로도 이 세계를 계속 지배하고자 역사를 조작하고 왜곡하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현재를 지배하는 자가 과거를 지배하게 되고 과거를 지배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하게 된다!"

 

그러나 역사를 조작하지 못하도록 해주는 최후의 보루?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유적!입니다.

 

유적이 있으면 심지어는 왜곡된 역사마저 다시 교정할수 있다고 합니다.

 

춘천 중도유적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유구하고 장구한 한반도 이 땅의 역사와 문명을 밝혀줄 우리 역사 증거입니다.

 

▲사진제공 = 오정규 중도유적 보존 범국민연대회의 본부장. ⒞시사타임즈

한탄강 임진강 등지에서는 무려 30만년전(탄소연대 측정 기록) 주먹도끼와 에슐리안형 돌도끼가 발견될 정도로 우리 땅 한반도는 유서가 깊은 국토인지라 어디를 파도 유적이 출토되는 즉 유적이 흔한 나라인데 왜 우리는 중도유적에 이렇게 집착?해야 하는가요?

 

그것은 중도유적이 매우 특별하고 독특하며 독보적이기 때문입니다!

 

1. 수천년전의 1266기의 집단 주거지, 청동기 대환호, 고인돌 집단군, 경작유구, 철기환호 등 중도 전체가 하나의 전일적 체계를 갖춘 초고대문명 도시유적 입니다.

 

1-1. 석기,청동기,철기시대 문명이 한곳에 겹쌓여 있는 희귀한 유적입니다. 

 

 

2. 홍산유적보다 그 규모가 4배가량 큰 세계문화유산 입니다.

 

3. 30만년 전부터 초기문명의 상징인 연장을 만들어 문명을 일구어온 한반도인들과 우리역사의 증거이며 역사정립의 열쇠입니다.

 

4. 마츄픽츄보다 수천년 더 앞선 초고대 문명도시!로써 자손만대 문화관광자원 먹거리 입니다.

 

5. 수장급 고인돌 166기가 몰려있는 성지 입니다. 선조들의 묘소이며 성지위에 호텔(유곽)을 짓는 짓은 패륜입니다.

 

6. 천하명당 자리인 신숭겸장군 묘소가 근처에 있듯이 중도 또한 명당자리이며 혈 자리!라고 합니다.

이러한 성지위에 유곽(호텔), 놀이공원, 해적선, 해적문화를 끌어들일수는 없습니다.

 

7. 임진왜란, 일제 식민지시대, 한국전쟁의 포화도 비켜가며 수천년을 고스란히 지켜져온 중도유적이 경제대국 대한민국 지금에 와서 부숴지고 있습니다.

 

선조들과 하늘이 하사하신 천하의 보물유적을 우리는 반드시 지켜내야 합니다!

 

글 : 중도유적 보존 범국민연대회의 본부장 오정규(010-2609-5456)

 

※ 이 기사는 시사타임즈의 공식입장이 아닌, 필자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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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규 중도유적 보존 범국민연대회의 본부장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