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퀸 이사벨, 진심 담아 ‘3·1절 캠페인’ 동참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팝페라 퀸 이사벨이 3.1절 103주년을 맞아 전국 전광판을 통해 “3.1운동 정신, 절대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사벨은 3.1절을 앞둔 27일 SNS를 통해서도 “우리의 3.1정신을 우리 국민과 해외 교민, 그리고 모든 세계인들과 함께 새겼으면 좋겠다”면서 3.1절 캠페인 영상의 공유를 부탁했다.
‘애국가의 아이콘’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이사벨은 국가공식행사와 국제스포츠경기 등에서 애국가를 가장 많이 부른 가수로 유명하다. 이사벨은 지난 2015년 연평도 포격전 5주년 공식행사에서 최초로 애국가를 4절까지 완창한 바 있으며, 여성 가수로는 처음으로 축구국가대표팀의 A매치 경기에서 애국가를 불렀다. 또 미국 메이저리그와 동아시안컵 축구 한일전을 비롯해 각종 스포츠 경기에서 애국가 공연을 펼쳐왔다.
앞서 이사벨은 2019년 카자흐스탄의 누르술탄 국립 발레극장에서 양국 교류협력을 위해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주최로 열린 3.1절 100주년 기념 팝페라 콘서트에서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 공연을 펼쳤다.
이사벨은 ”모두가 태극기를 들고 하나된 마음으로 펼친 공연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특히 모든 관객과 함께 카자흐스탄 독립을 직접노래한 ‘옐름메능“을 잊을 수 없다”고 기억했다.
한편,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 프리마돈나 출신의 이사벨은 팝페라 가수로 전향해 미국 최초 팝페라 그룹 WIN의 리더로 활동했으며, 드라마 <구가의 서> 메인OST ‘마이 에덴(My Eden)’을 불러 대중적 관심을 모았다. 최근에는 싱글앨범 ‘그대 내게로(Con Questo Cielo)’를 발표했다. 또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을 위한 거리봉사를 14년 째 계속하는 등 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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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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