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사업 업무협약
1인당 최대 300만원 지원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구영)과 함께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018년 장애인 건강보건통계에 따르면 장애인의 다빈도 질환 1위가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중증 장애인은 경제적 문제, 접근성, 진료협조 등의 다양한 이유로 치과진료를 받지 못하거나 치료를 받더라도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행하게 되는 ‘하트-하트재단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함께하는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사업’은 보편적으로 보장되어야 하는 장애인의 건강권의 측면에서 치료가 시급한 장애인들을 지원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행동조절이 어려워 전신마취 하 치과진료가 필요한 만 19세 이하 저소득 장애인(중위소득 50% 이하)이다. 1인당 최대 300만원의 치과치료비용을 지원하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진료를 진행한다. 하트-하트재단 홈페이지(www.heart-heart.org)에서 세부 공지사항 및 신청서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로 접수가 가능하다.
구영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은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기본권 보장을 위해 의료적 지원은 필수이다”며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본 사업을 통해 저소득 장애인의 지원함으로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국내 치과병원을 대표하는 병원으로서 최고의 시설과 우수한 의료진을 가진 병원이다”며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함께 저소득장애인에게 치과진료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사업’은 지난 3월23일에 스타벅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맺은 사회적 가치실현 협약을 기점으로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의 수익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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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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