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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하트-하트재단, 시각장애인 위한 ‘특별한도서’ 지원

하트-하트재단, 시각장애인 위한 ‘특별한도서’ 지원

처브라이프생명·에이스손해보험, ‘특별한 관광 가이드북’ 만들기 임직원 봉사활동 실시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과 처브 그룹 산하의 처브라이프생명(대표 알버트김), 에이스손해보험(사장 에드워드 콥)은 ‘지역 봉사의 날 (RDS·Regional Day of Service)’을 맞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관광 가이드북’을 제작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하트-하트재단 (c)시사타임즈

 

처브라이프생명과 에이스손해보험 임직원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각자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가이드북 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렇게 제작된 500여권의 특별한 관광 가이드북은 하트-하트재단을 통해 시각장애학교 및 복지기관에 전달된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제작된 ‘특별한 관광 가이드북’은 시각장애인이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촉각, 큰 글자, 점자, 음성으로 구성된 도서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열린 관광지’ 중 대표적인 5곳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열린 관광지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이동의 제약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개·보수한 관광지다. 실물에 가까운 재료의 질감을 나타낼 수 있는 재료를 덧붙여 손끝으로 느낄 수 있도록 보다 사실적으로 표현했으며, 점자, UV작업, QR코드를 삽입하여 시각장애인이 책을 만지고 느끼고 들으며 즐겁게 독서하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했다.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은 “특별한도서는 일반 도서에 비해 제작비용과 시간이 4배에 달하여 전체 도서 대비 제작이 미비한 수준이다. 특별한도서 제작 및 배포는 장애로 인해 제약이 많은 시각장애아동이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트-하트재단은 2014년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도서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 제작된 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을 통해서 전국 시각장애학교 및 점자도서관과 국내 국공립 도서관 등에 배포되어 시각장애인의 개별 학습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하트-하트재단에서는 앞으로도 특별한도서 제작 및 배포활동을 통해 시각장애아동들이 더 넓은 세상을 여행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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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