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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메세나협회, 국제음악콩쿠르 출전자에 첫 지원금 전달

한국메세나협회, 국제음악콩쿠르 출전자에 첫 지원금 전달

‘2022 반 클라이번 콩쿠르’ 본선 진출자 김홍기, 박진형, 신창용, 임윤찬을 첫 수혜자로 선정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희근)는 지난 20일(금), ‘국제음악콩쿠르 출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2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본선 진출자 4인(김홍기, 박진형, 신창용, 임윤찬)에게 후원 증서 및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반대방향) ‘2022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본선 진출자 4인(김홍기, 신창용, 박진형, 임윤찬)과 김희근 한국메세나협회 회장이 ‘국제음악콩쿠르 출전 지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 = 한국메세나협회) (c)시사타임즈

 

이번 지원금 전달식에는 국내 체류 중인 임윤찬이 수혜자 대표로 참석했으며 해외 체류 중인 김홍기, 박진형, 신창용은 온라인 화상 시스템으로 참여했다.

 

‘국제음악콩쿠르 출전 지원사업’은 올해 한국메세나협회가 K-Art음악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신규 런칭한 사업이다. 세계 최고 권위의 5개 국제 음악 콩쿠르(바이올린, 피아노 2개 부문)에서 본선에 진출한 국내 연주자 중 연간 5명 내외를 선정해 콩쿠르 출전비 3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최종 3위 이내 입상자에게는 ‘메세나 글로벌 아티스트’ 타이틀을 부여해 기업의 후속 지원까지 연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메세나협회는 제16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의 본선 진출자 4인을 첫 수혜자로 선정했다.

 

반 클라이번 콩쿠르는 1958년 소련에서 열린 제1회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미국의 피아니스트 반 클라이번을 기념하는 대회로, 지난 2017년 제15회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선우예권이 우승한 바 있다. 올해 열린 제16회 콩쿠르에는 51개국에서 388명이 지원했으며, 본선에 진출한 30명 가운데 김홍기, 박진형, 신창용, 임윤찬이 이름을 올렸다.

 

현재 독일 뮌헨 국립음대에 재학 중인 김홍기 군은 “이번 한국메세나협회의 지원을 계기로 더욱 음악에 매진하고 내면의 깊이를 더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예술가로서 음악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는 존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근 한국메세나협회 회장은 “2015년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조성진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음악인재들이 세계 무대에 진출해 K-Art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꿈을 향해 도전하는 예술인재들의 행보에 국내 기업들이 관심과 응원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이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메세나협회는 기업과 예술의 파트너십을 위한 활동을 넘어 우리나라의 우수한 음악인재들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후원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 02)786-9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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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