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발명진흥회, 전국 초·중 발명글짓기·만화 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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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2036년 12월, 모든 사람의 엄지와 검지의 지문에 마이크로칩을 이식하게 됐다. 마이크로칩은 스마트폰 사용, 신용카드 결제, 학교수업, 건강상태 체크 등 생활 모든 분야에 필수적인 제품이 됐고, 사람들의 삶을 혁신적으로 바꾸었다. 얼마 전 혼자 계신 할머니가 갑자기 쓰러지셨지만 할머니의 건강상태를 마이크로칩이 자동인식하고 구급차를 불러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마이크로칩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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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한 중학생이 무한한 상상력과 기발함으로 20년 뒤, 발명으로 달라진 미래에 대해 쓴 글이다.
초·중학생들의 기발한 발명 상상 아이디어가 담긴 6개 글과 만화작품이 ‘제40회 전국 초·중학생 발명 글짓기·만화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는 모두 2,055건이 접수된 ‘제40회 전국 초·중학생 발명 글짓기·만화 공모전’에서 총 194명의 수상자를 선정, 8일(목)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포스코가 협찬한 올해 공모전은 ‘발명으로 달라진 20년 후의 우리생활’이란 주제로 국내 초·중학교 재학생 또는 만 7~15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국 초·중학생 발명글짓기·만화 공모전은 청소년 발명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논리적․창의적 사고력 함양을 위해 한국발명진흥회가 197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40회째를 맞았다. 2015년부터는 초등학교 5학년 실과교과서에 대회 수상작이 게재되는 등 전국의 학생 발명대회 중 가장 대표적인 대회로 괄목할 만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준석 한국발명진흥회 상근 부회장은 “이번 공모전 참가 작품들을 보면서 20년 뒤의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정말 기대된다”면서 “수상자들의 기발한 상상과 아이디어가 우리생활에 도움이 되는 훌룡한 발명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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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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