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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제3회 [필름X젠더] 단편영화 제작지원 공모’ 진행​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제3회 [필름X젠더] 단편영화 제작지원 공모’ 진행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함께 오는 3월8일까지 ‘제3회 [필름X젠더] 단편영화 제작지원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c)시사타임즈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박광수, 이하 영화제)가 주관하며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는, 일상의 현안으로부터 성평등 이슈를 생각할 수 있는 단편영화 제작을 통해 성평등 교육‧문화 콘텐츠의 다양성을 증진하고자 진행된다.

 

제1회 공모(2019) 결과 학교를 배경으로 한 <허밍>(오지수 감독), <프론트맨>(신승은 감독) 두 편이 제작‧상영되었으며, 제2회 공모(2020)를 통해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들의 경험을 깊이 있게 다룬 <자매들의 밤>(김보람 감독), <백야>(염문경 감독)가 제작·상영됐다.

 

공모자격은 여성영화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공모분야는 형식‧장르 불문 20분 이내 단편영화이다. 공모주제는 일상 속 성평등 이슈를 드러낼 수 있는 자유주제로 한다. 아울러 해당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을 소유하면서 리메이크나 이용에 동의를 획득한 자여야 하며, 타기관 지원 선정작은 제외된다.

 

공모 신청서류는 영화제 홈페이지(http://www.siwff.or.kr)에서 내용 확인 후, 이메일(archive@siwf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에서는 영화적 완성도, 주제의식의 구현 수준 등이 평가되며 성평등 교육 콘텐츠로서의 활용성 또한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1·2차 심사를 거친 최종선정작은 3월 25일(목)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총 두 편의 작품이 최종 선정되며, 선정작 1편당 제작비 2천만 원이 지원된다.

 

제작된 단편영화는 2021년 8월,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영화는 낯선 이야기일지라도 보는 이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훌륭한 성평등 교육 콘텐츠로서, 지금까지 제작 지원한 네 편의 영화가 그 의미를 잘 보여주고 있다”며 “제1회 때는 37편, 제2회에서는 85편이 출품되어 점차 높아지는 여성영화인들의 관심을 확인한 바 있으며, 이번 공모에도 많은 영화인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양성평등기본법 제46조에 설립 근거를 두고 있으며, 양성평등 교육과 진흥의 국가적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2003년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일상 속 성평등’을 위한 공무원 교육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강사 양성, 그리고 대국민 의식 문화 확산 사업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류를 통해 양성평등 교육의 허브 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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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