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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한국전력기술, ‘공공기관의 ESG경영 동향 및 방향’ ESG경영 세미나 개최

한국전력기술, ‘공공기관의 ESG경영 동향 및 방향’ ESG경영 세미나 개최

문형남 국가ESG연구원 원장 “모든 조직 ESG경영 도입해야”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한국전력기술(KEPCO E&C, 사장 김성암)이 5월 31일 ‘공공기관의 ESG경영 동향 및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제1회 경영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 한국전력기술 (c)시사타임즈

 


한국전력기술은 사장의 지시로 올해 세 차례 경영세미나를 열기로 했으며, 첫 번째 세미나 주제를 ESG경영으로 선정하고 ESG전문가인 문형남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를 연사로 초청했다.

 

앞서 김성암 한국전력기술(주) 사장은 5월 7일 사장으로 취임했으며, 취임사에서 ESG경영을 강조한바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국가ESG연구원 원장인 문형남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공공기관 ESG경영 동향 및 방향-ESG혁명에 올라타라(Rising the ESG Revolution)’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문 교수는 “상장기업 뿐만 아니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대학 등 모든 조직들이 ESG경영을 도입해야 하며, 개인들도 ESG를 이해하고 실천해야 한다”며 “ESG경영은 일시적인 패션이 아닌 글로벌 메가트렌드이며, 4차 산업혁명과 비슷한 정도의 ‘ESG혁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비슷한 규모와 수준으로 국가ESG위원회를 설치해야 하며, 대기업뿐만 아니라 각 조직들은 ESG위원회를 신설해서 ESG경영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ESG를 투자 관점에서만 좁게 부분적으로 또는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ESG는 지속가능성 관점에서 ‘ESG경제’로 넓게 봐야 하며, 정부·산업계·학계·개인 모두 ‘ESG혁명’에 올라타야 한다“고 말했다.

 

문 교수는 “ESG경영을 잘 실천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기관의 전직원들이 워크샵을 통해 비전·미션·핵심가치를 재정립하고, 비전과 미션 및 핵심가치에도 ESG 정신을 담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기업 중에는 비전과 미션을 제대로 표현한 기업을 찾을 수가 없다”며 “ESG경영 도입에 앞서 비전과 미션부터 바로 잡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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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