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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코리아둘레길’ 플로깅 캠페인 실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코리아둘레길’ 플로깅 캠페인 실시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미영)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와 공동으로 전국 코리아둘레길을 기반으로 한 범국민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시사타임즈

 

코리아둘레길은 동··남해안 및 DMZ 접경지역 등 우리나라 외각의 걷기 여행길을 연결한 총 4,500km에 달하는 초장거리 걷기 여행길이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들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동··남해안 걷기코스(해파랑길·서해랑길·남파랑길)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 기존의 플로깅처럼 주거지 인근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에서 벗어나, 코리아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관광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각 참여자가 쓰레기 수거량, 활동시간 등을 데이터로 기록함으로써 자원봉사활동을 공식적으로 인증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달 1일부터 진행되는 해당 캠페인은 사단법인 이타서울에서 서비스 중인 데이터플로깅 웹앱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 가입 후 데이터플로깅 웹앱(eco1365.kr)을 실행하여 코리아둘레길 내에서 수거한 쓰레기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개인별로 쓰레기 수거량과 활동 거리, 시간 등이 기록되는 방식이다.

 

한국관광공사는 활동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인증한 참가자 중 매월 100명을 추첨하여 친환경 여행키트를 제공하는 등 시민의 플로깅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많은 분들이 캠핑 등 여가생활을 즐기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여행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둘레길은 두루누비 웹(www.drunubi.kr) 또는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녕! 함께할게 플랫폼(eco.v-reaction.net)에 접속 시 캠페인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체 개발하여 운영 중인 코스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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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