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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한마음교회 간증(10) ] 망나니 불효자에서 최고의 효자로!

[ 한마음교회 간증(10) ] 망나니 불효자에서 최고의 효자로!
 

 

[시사타임즈 = 춘천한마음교회 임성기] 안녕하세요! 저는 춘천 한마음 교회에서 온 임성기라고 합니다. 저는 엄마 속을 엄청 썩여 드렸던 망나니 불효자였습니다. 그런 제가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마음의 주인으로 모시고 나서 이 세상에서 최고의 효자로 변화된 삶을 간증하려고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춘천한마음교회 임성기 씨 ⒞시사타임즈

 

 

저는 강원도 정선에서 태어났고요. 뻥튀기 집을 하시는 부모님 밑에서 1남4녀 중 외아들로 태어나 귀여움 엄청 많이 받고 자랐습니다. 그런 제가요 어려서부터 공부를 워낙 못해서요. 공부는 뭐 일찌감치 포기했는데 세상에서는 아이큐가 150이상이면 무슨 클럽에 가입을 한다면서요. 그게 멘사라면서요. 근데 저는 아이큐가 딱 두 자리여서 그냥~ 멘붕입니다. 어렸을 적부터 운동을 엄청나게 좋아해서 대학교도 운동 쪽으로 갔는데요. 조정이라고 배타고 하는 운동이에요. 조정으로 대학생활 할 때 선배들의 구타가 너무 너무 심한거에요 그래서 여기는 내가 있을 곳이 못되는구나!!! 싶어서 그냥 자퇴해 버렸습니다.

 

학교를 자퇴하고 나니 할 일도 없고 심심하기도 해서 무얼 할까 고민하다가 제가 오토바이 타는 것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이왕이면 오토바이타고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생각했는데요. 그때 생각난 게 “아하! 자장면 배달을 하면 되는구나!” 자장면 배달을 하면 신나게 오토바이도 타고 돈도 벌수 있으니까 저에게는 일석이조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제가 신나게 자장면배달을 하다가 덤프트럭과 정면으로 충돌 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그때 제 오른팔이 트럭 바퀴 밑으로 깔렸는데요. 뼈와 근육이 다 터져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때당시 25톤 되는 트럭 바퀴가 엄청 컸는데 조금만 더 굴렀으면 아마 제 머리도 터졌을 겁니다. 뭐 죽기직전에 사람들이 영화에서처럼 무슨 필름 같은 게 막 지나간다고 그러잖아요. 저는요 그런 애길 진짜 믿지 않았었는데요. 저가 죽음 앞에 딱 서보니 진짜 무슨 영화에서처럼 필름 같은 게 순간순간 싹싹~ 하고 지나가는 거에요 저희집안이 불교라 부처를 믿고 있었는 데요 부처님 맙소사!가 아니라 하나님 맙소사! 하고 입에서 툭! 하고 나오는거에요.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바로 병원에 후송된 저는 세달 동안 7번의 전신마치와 수술을 하면서 죽을 고비를 많이 넘겼는데요.

 

그런데 어느 날 의사가 제 팔을 잘라야 한다는 거예요 그때 순간 앞이 깜깜해 지면서 그냥 콱 죽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때 옆에 있던 사촌형이 “젊은 놈이 팔 하나 없이 어떻게 불구로 살 수 있냐고요 저놈성격에 그냥 죽어버린다고요 의사선생님한테” 사정사정해서 팔은 안 잘랐는데요. 근육하고 관절이 없어서 그냥 이렇게 굳은 체로 살고 있습니다. 몸이 좀 살만해지자 저는 젊은 나이에 불구가 된 팔 때문에 절망한 체 남은 인생을 그냥 막살아 버리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그래서 술과 담배에 절어 살고요, 몸 여기저기에 문신을 새기고, 돈이 없으니까 영화처럼 멋있게 마약 같은 건 못하고요. 그냥 가스나 본드 이런 거 하며 망나니 인생을 살기 시작했습니다.

 

 

잠간 저희 엄마에 대해서 말씀 드릴께요. 저희 아빠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일찍 돌아가셨습니다. 옛날에는 딸보다 아들이 귀한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엄마는 딸만 내리 셋을 낳았어요. 몸조리 한번 제대로 못하고 애기를 낳고 다음날 밭일을 나가셔서 죽어라 일만하시고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엄청 구박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미역국 제대로 한번 얻어먹지 못하셨고요. 누나들을 낳고 눈물로 서럽게 사시다 다행히 제가 태어났습니다. 그 후 엄마는 딱3일에 몸조리 하셨다고 합니다.

 

그렇게 귀하게 생긴 아들이니 얼마나 오냐오냐 키웠겠습니까. 아빠가 없으니까 엄마가 신경을 많이 써주셨는데요 그런 엄마의 사랑을 넘치게 받던 제가 커가면서 말도 안 듣고 운동이나 한답시고 깝죽대다가 운 좋게 들어간 대학에서도 자퇴하고 결국 불구가 되는 사고까지 난겁니다.

 

제가 엄마 속을 얼마나 새까맣게 태웠냐면요. 제가 사고가 났을 당시 제 친구가 저희엄마한테 전화를 했어요. 성기가 춘천 병원 응급실에 있는데 저의 죽게 됐다고 말했거든요 그런데 저희 엄마는 너무 놀라서 성기가 죽었다라고 잘못 들으셔가지고 완전히 정신이 나간 체 정선에서 택시를 타시고 춘천 제가 있는 병원까지 한 번에 올라오셨습니다. 제가 피를 너무 많이 흘리니까 막 춥더라고요. 그래서 간호사보고 흰 시트를 머리끝까지 좀 덮어달라고 부탁했는데요. 그런데 엄마가 그때 마침 그 모습을 보시고 오열을 하시는 거예요. 내 아들 성기가 진짜 죽었구나! 그러시는 거에요.

 

그런데 그때 제가 시트를 살짝 내리면서 “엄마 나 살아있어!”하니까 엄마가 완전 놀라서 뒤로 자빠지시더라고요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번은 제가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엄마가 간호를 하셨는데요. 그때 엄마가 시골에서 싸온 된장으로 매일같이 쌈을 드시는 거예요. 그런 엄마의 모습이 너무 챙피하기도하고 구질구질해 보여서 엄마가 드시고 계신 밥을 손으로 팍 치워버리면서 냄새나니까 당장가지고 나가라고 그랬거든요 그때 저희 엄마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었는데요. 지금도 그 눈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 후 저는 본격적으로 말썽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그 전에 저희 막내누나가 먼저 다단계에 들어갔다가 돈 다 해먹고 거지가 되서 집으로 돌아온 일이 있었는데요. 그때 제가 누나한테 “야! 멍청아 다단계가 잘못하면 사기 당하는 거 애들도 다 아는데 너는 왜 하는 짓이 매일 그 모양 그 꼴이냐고! 누나임에도 불구하고 소리치고 욕하고 막 그랬습니다. 그런데 그 멍충이 같은 짓을 저도 하고 말았습니다. 한방에 돈 왕창 벌어서 외제차 타고 시골로 내려간다고 나 찾지 말라고 큰 소리치고 그랬는데요. 딱 한 달 만에 엄마가 사준 차한 대와 돈천만원 까먹고 저도 거지가 돼서 시골로 내려왔습니다.

 

저는 시골로 다시 내려와서도 또 정신 못 차리고 매일같이 술이나 퍼먹고 멀쩡한 집을 놔두고 길가에서 노숙을 하고 싸움하고 네 사람들이 술 먹고 행패부리면 보지 않고도 저거는 뻥튀기집 아들 성기라고 그럴 정도였으니까요.

 

그러던 어느 날 저는 제 오른팔을 불구로 만든 오토바이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오토바이를 다시 타게 되었습니다. 그 유혹을 절대로 뿌리칠 수가 없더라고요. 거 이잖아요 오토바이 소리가 웅~웅~하는 소리만 들리면 제 심장이 터져나갈 것처럼 벌렁벌렁 거리는지요.

 

어쨌든 어느 날 술을 잔뜩 먹고 만취상태에서 오토바이를 타다가 경찰한테 붙잡혔거든요. 그때 6가지 죄목이 붙었어요. 벌금을 엄청 많이 물었는데요. 그때 6가지 항목이 무엇이냐면(음주, 무면허, 친구주민등록번호도용, 도주, 경찰서 행패, 안전모 미착용)이였습니다. 경찰서에서 조서를 적는 경찰이 손을 덜덜덜 떨더라고요. 그게 왜 그러냐면 저를 잡으려고 동네를 세 바퀴나 돌면서 추격전을 벌였거든요 그때 막다른 골목에서 총을 쏜다고 해서 붙잡혔는데 제가 원래 달리기를 엄청 잘하거든요 근데 그때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붙잡혔습니다. 조서를 적는 경찰한테 물어봤어요. 아까 그 총알이 진짜 실탄이었냐고. 근데 그 경찰이 저를 어이없다는 듯이 빤히 쳐다보면서 공포탄이었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때 원래 제가 경찰서에서 행패를 많이 부려서 구속이었는데 엄마가 동네 사람들에게 사정사정해서 선처를 바라는 서명을 받아내셔서 제 반성문하고 같이 영월법원에다 제출했었는데요. 다행히 영월 법원에서 이를 잘 받아줘서 젊은 친구에게 기회를 한번주자 해서 벌금형만 내렸던 겁니다. 엄마는 늘 제가 사고를 치면 그 뒤처리를 하시느라 정신이 없으셨고요 동네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는 저를 위해 눈물로 그 모든 세월을 이겨내셨습니다.

 

그 후 저는 더 이상 갈 곳도 없고 돈도 없고 할 일도 없어 지루한 백수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친구 놈들이랑 매일같이 모여 하는 일이라곤 노름하고, 아니면 당구 치러가고, 술 먹고, 또 그것도 지겨우면 하루 종일 PC방에서 게임하고, 또 술 먹고 그게 삶에 전부였습니다. 그런 생활을 계속해서 반복하며 살고 있을 때였습니다. 어느 날 춘천에 있는 둘째 누나에게 전화가 걸려왔어요.

 

“성기야 누나가~용돈 많이 주고 맛있는 거 사줄 테니까 춘천에 놀려오라고 권유하더라고요. 저는요 뭐 돈도 없을 때라 용돈도 받고 싶고 사는 게 지루하기도 해서 그냥 춘천에 한번 바람이나 쐬러 가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누나가 있는 춘천 한마음교회에 처음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제 모습이 얼마나 가관이었는지 머리는 초록색으로 물들여서 길게 늘어뜨리고 얼굴을 술과 담배에 절어 새까맣고 눈은 항상 충혈이 돼서 시뻘겋고 찢어진 청바지에 귀걸이 까지.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제 모습 진짜 웃깁니다. 그때 저를 처음 본 목사님께서 누나에게 딱 한마디를 하셨다고 합니다

 

“야! 쟤는 딱 3일짜리다!!!”

 

그런데 웬일입니까. 제가 지금 이 시간에 여러분과 하나님 앞에서 간증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요양할 목적으로 들어간 교회 안에서 저의 생활은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예배를 보거나 말씀을 들으러 온 것이 아니라서 교회 주변을 빙빙돌거나 담배나 피고 잠이나 자고 그런 생활만 하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제가 뭔가 특별한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교회 안에 형들하고 누나들이 아무것도 바랄 것도 없는 저에게 너무나 잘 해주는 거예요. 저는 처음에 그것이 가식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속으로 그래 언제까지 나한테 잘해주나 한번 지켜보기로 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가도 시간이가면 갈수록 더 잘해주면 잘해 줬지 절대로 가식이 아닌 거예요. 그 때 마음이 많이 열렸어요. 그리고 그곳 사람들은 늘 기뻐 보였어요. 불평불만 같은 건 아예 하지도 맨날 뭐가 감사하다 기쁘다, 행복하다 하며 사는 모습이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이들이 믿는 예수님을 믿어 보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생각했어요. 그래 “당신들이 그렇게 기쁘게 믿는 예수님 나 또한 한번 만나보자!”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다음 날 새벽기도 시간에 교회건물 밖에서 담배한대를 급하게 뻑뻑 피우고 교회 본당 맨~~~ 뒷자리에 앉아서 난생 처음으로 기도라는 것을 해보았습니다.

 

“하나님!!! 저도 이 사람들이 만난 예수님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하나님!!!! 제발 저도 만나주세요 주세요.” 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매달렸죠. 그런데 어느 날 한 형제가 저에게 와서 요한복음을 읽어 보라는 거예요. 저는 진짜 단순하거든요. 평생 살면서 책 많이 읽지 못해서 복잡한 거 진짜 싫어하거든요. 그런데 그 형제가 말한 요한복음은 안 읽으면 안 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요한복음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그런데 계속 읽다보니 예수님께서 이 땅에 사람으로 오셔서 사람들한테 하늘나라 이야기 하나님이야기 천국이야기를 하시는데 이게 진짜인거예요. 그때 제가 우연히 누가복음을 배경으로 한 지져스 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욕먹고 모욕당하시고 결국 십자가에 매달려서 못이 막 박히는데 그 못이 제 몸에 박히는 것 같은 고통이 그대로 전해지더라고요. 너무 가슴이 아파서 미치겠더라고요 그런데 그때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거예요. 그런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시더니 하늘로 올라가시는 겁니다. 부활승천하시는 겁니다!

 

그때 영화 속에서 예수님 하늘로 올라가시는 장면에서 제자들이 두 손을 들고 있었는데, 저 또한 티브이 앞에서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흘리면서 제자들과 동일하게 두 손을 들고 있더라고요 그때 평생 흘릴 눈물을 다 흘린 것 같습니다.

 

그때 순간 아! 나 인생 잘못 살았구나. 이걸 알아버렸어요. 저 진짜 머리 나쁘거든요. 그런데 이런 저도 한 번에 알 수 있겠더라고요.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하늘로 올라가신 것은 정말로 하늘나라가 있으니까 가신 거잖아요 그러면 성경에서 말씀하신 천국과 지옥이 실제인거예요. 그럼 나 이대로 살다 죽을 거 뻔하고 죽으면 지옥으로 갈게 그냥 보여 버렸어요. 그러면 나 어떻게 하면 살까 간절하니까 하나님께서 저에게 살려주시는 말씀을 해주시는 겁니다.

 

“예수님이 부활이고 생명이다 예수님을 믿으면 죽어도 살고 살아서 에수님을 믿으면 영원히 죽지 않는다! 성기야! 이것을 네가 믿느냐!”

 

강하게 저에게 물으시는 거예요.

 

“예수님이 길이고 진리고 생명이다 예수님을 만나지 않으면 하나님 아버지한테 갈수가 없다고 하시는 겁니다”

 

세상에 이런 게 어디 있습니까..? 저는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저 같은 사람도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마음의 주인으로 모시면 천국에 갈수가 있데요. 지금껏 망나니처럼 인생 살면서 이 세상이 전부 인줄 알고 살았거든요 이런 저에게 하나님께서 알려 주시는 거예요. 예수님을 믿으면 생명을 얻고 또 이분을 믿으면 죽어도 죽지 않는다고 말입니다. 이전에 지었던 그 수많은 죄들 제가 오토바이 타다 불구되고 다단계 잘못 들어가서 돈 다해먹고 엄마와 가족들 못살게 굴고 나 하고 싶은 대로 멋대로 하고 망나니짓하던 이모든 죄들이요. 결국 예수님을 믿지 않아서 지은 죄들이란 것을 알아버렸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죄를 회개하면 하나님께서는 새로 태어날 수 있다고 하시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제 남은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고 새롭게 태어나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제가 멋대로 살다가 불구되고 가족들 고통만 주던 놈이잖아요. 이런 제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마음에 주인으로 모시고 나서 완전히 변해버렸습니다. 한 영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제 마음가운데 불같이 타오르고 있었거든요. 지금 저 사람들 복음 못 들으면 영원히 듣지 못할 것 같아서 아무 장소 상관없이 그냥 미친 듯이 전했습니다. 살아있을 때 제발 부활하신 예수님 믿고 천국 가길 바란다고요 막 전하고 다녔습니다.

 

저는요. 한 직장생활을 3개월도 직장생활을 하지 못하는 망나니였거든요. 그런 제가 교회의 한 형제가 운영하는 학원에서 7년이란 시간동안 아이들을 데려다주는 학원버스를 운전하면서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 떡볶이 이런 거 사주면서 기쁘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게 정말 저에게 있을 수 없는 일이거든요. 그리고 지금은 저의 가장 낮은 마음과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봐준 예쁘고 귀한자매를 만났습니다.

 

저는요. 세상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진짜 결혼하기 힘든 조건이거든요. 나이 많지요 키는 작지요 가진 거라고는 몸 둥이 하나밖에 없지요. 집은 시골에다 누나 셋에 여동생하나까지 딸려있어요. 그리고 제 팔은 불구이기까지 하거든요. 이런 저에게 진짜 예쁘고 정말 똑똑하고 저하고 정 반대의 삶을 산 귀한 자매를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짝으로 주셨습니다.

 

제 결혼식 때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왔었는데요. 동네 어르신들하고 제 친구들이 제 결혼식을 보고 너무 놀라서 저거 성기 사기결혼 아니냐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멋진 결혼을 하고 두 아이를 낳아 아주 아름다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작은 과일가게를 하며 동네이웃사람들과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데요. 아이스딸기전도라고요 제가 딸기를 얼려서 아이들한테 팔아요.

 

그러면서 말씀구절을 외어오는 아이들한테는 막 공짜로 나눠 주고 그러거든요 그랬더니 어느새 저희동네 애들이 요한복음 3장16절 말씀을 다 외우고 다니는 거에요. 그런데 이보다 더 큰 변화는 저의 엄마의 변화입니다. 제가 어떤 놈이였습니까. 정말 말로 다 하지 못할 만큼 수없이 엄마 가슴에 못 박은 놈이잖습니까. 이런 제가 변해도 너무 변하니까 그날로 저희 엄마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마음의 주인으로 영접하셨습니다.

 

제가요. 예수님 믿기 전에는 엄마 가슴 엄청 아프게 하고 집에 있는 돈 다 까먹고 그랬잖아요. 그런 제가 예수님을 믿고나서 엄마한테 많은 돈은 아니지만 간간이 용돈도 드리고 엄마 볼 때마다 사랑한다고 하면 아주 그 자리에서 엄마는요 좋아 죽습니다.

 

또 누나들과 동생 모두가 예수님 믿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저는요.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했을 뿐인데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이 엄청난 것 들을 더욱 넘치게 채워주셨습니다. 아주 이 땅에서 신 바람나는 인생을 살아가게 해주시더라고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마음에 주인으로 모신인생이 얼마나 멋진 인생인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제가 이런 사랑을 받고 나니까 실제로 있는 천국과 예수님 증거하는 일을 매일같이 쉬지 않고 전했습니다. 이게 이 땅에서 가장 멋있는 삶이잖아요. 다 같이 가야죠! 천국으로! 정말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이 천국 가서 주님 만나는 날 위해 저는 쉬지 않고 멋지게 달려갈 겁니다. 전지전능 하신 하나님께서 이 땅 가운데 오셨다 가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주인이 되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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