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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홍문표 의원, 야권대통합과 정권교체 위한 전략 발표

홍문표 의원, 야권대통합과 정권교체 위한 전략 발표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홍문표 후보는 25일 첫 전당대회 행사로 열린 비전발표회에 참석하여, ‘경험과 경륜을 갖춘’ 유일한 후보자임을 강조하고 야권대통합과 정권교체에 대한 승리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홍문표 후보 (사진제공 = 홍문표 의원실) (c)시사타임즈

홍문표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비상식적이고 내로남불식 행태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처참히 무너지고 파괴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방미외교에 대해서도 고작 55만명 분의 백신과 우리 기업의 피 같은 44조원(반도체, 전기차)을 바꾸고 성과를 자화자찬하는 정부와 여권의 실정을 비판했다.

 

홍 후보는 “이런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면서 ‘문 대통령 지지율 20%대 중반까지 내려올 시 대통력직 사퇴’ 촉구와 문 대통령이 민주당 탈당 및 거국내각 구성을 통해 남은 임기를 국민들을 위해 일해야 한다고 주장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국민의힘의 현실에 대해서는 “5번의 비대위 체제로 당의 정체성, 경쟁력, 투쟁력은 사라졌고 무기력한 정당으로 전락했다”며 “정권교체를 위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당의 현실이 우려 된다”고 토로했다.

 

홍 후보는 또한 “이번 당대표는 내년 대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10개월짜리 당대표”라면서 “당의 자강과 야권대통합,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경험과 경륜 그리고 결단력 있는 후보자가 당대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이번 당대표 경선에 나온 후보자들에 대해 “새간판 자주 바꾸는 집 치고 장사 잘되는 집 없다”며 준비 안 된 후보는 선언주의 논리에 현실을 호도하고 포장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비닐우산으로 잔잔한 비는 막을 수 있으나 태풍과 폭우는 막을 수 없고, 특히 실패한 장수를 다시 쓰는 것은 전쟁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면서 자기정치를 위한 당대표 출마는 결코 국민과 당을 위한 일이 아님을 강조하기도 했다.

 

홍 후보는 끝으로 ▲생활정치를 통한 현장중심 정책 개발 ▲청년청 신설 ▲당원 예우 개선 ▲공천혁신과 비례대표 호남우선 풀뿌리 공천 실천 ▲노인복지청 신설 ▲여성 차별·불이익 해소 위한 제도 개선 ▲대북정책 패러다임 개선 등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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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