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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1956년 최초의 현충일 기념식 모습은?

1956년 최초의 현충일 기념식 모습은?

국가기록원, 관련 기록물 서비스 실시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1956년 최초의 현충일 기념식은 어떻게 치러졌을까?


6월6일 제1회 현충일을 맞아 동작동 국립묘지에서는 국군 창건 이래 1956년 5월31일까지 전몰한 영령들의 추도식이 엄숙히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함태영 당시 부통령과 유가족·시민 등 2만 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소복을 입은 유가족 대표들의 헌화가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사진제공: 안전행정부. ⒞시사타임즈



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원장 박경국)은 ‘현충일’을 맞아, 관련 기록물을 나라기록포털(http://contents.archives.go.kr)에서 서비스한다.


이번에 소개되는 기록물은 1950~70년대 현충일 추도식 광경, 현충일의 의미 등을 담은 동영상 4건, 사진 6건 등 총 10건이다.


기록물을 통해 1956년 제1회 및 1975년 제30회 현충일 추도식, 1960~70년대 현충일의 의미와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영상 등을 비롯해 1965년 제10회 추도식에서 오열하는 유족들, 1968년 제13회 추도식에 참석한 여학생들, 1975년 제20회 현충일에 주택가 골목에서 경건하게 묵념하는 엄마와 아이들의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현충일’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전몰호국용사의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기리고 명복을 기원하기 위해 1956년에 제정된 기념일이다. 지정 당시에는 명칭이 ‘현충기념일‘이었는데, 1975년 ‘현충일‘로 변경됐다.


박경국 국가기록원장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과 현충일을 맞아 당시 기념식 모습을 서비스하게 되었다”며 “관련 자료를 보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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