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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나우프로젝트, 암 생존자로 구성된 룰루랄라합창단 모집

2018 나우프로젝트, 암 생존자로 구성된 룰루랄라합창단 모집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2015년 장애인 인식 개선을 주제로 시작한 <나우(나를 있게 하는 우리)프로젝트>가 올해는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룰루랄라합창단’을 모집한다.

 

 

▲사진제공 = 최게바라 기획사 (c)시사타임즈

국립암센터 조사(2015)에 따르면 국내에서 20~40세 암 발병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따라 암 생존율 역시 높아지는 추세이다. 이러한 추세에도 불구하고 암 생존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은 여전히 미흡하여, 암 생존자 및 환자들의 경제생활 및 사회생활에는 여전히 많은 제약이 있다.

 

이에 올해 <2018 나우프로젝트>는 이러한 사회인식을 개선하고자 <암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라는 주제를 통해 ‘룰루랄라합창단’ 단원을 모집한다.

 

주최측은 “성인 암 생존자(항암치료 경험자)로 구성될 ‘룰루랄라합창단’은 암 이후의 삶을 멋지고 소중하게 살아가고 있는 암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싱어송라이터 이한철 감독과 함께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룰루랄라합창단’은 함께 하모니를 이루어 창작곡을 녹음하고 음원으로 제작·공개하며, 오는 4월25일에 성수아트홀에서 ‘나우패밀리 콘서트’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룰루랄라합창단’은 공동음악창작을 통한 노래 뿐 아니라 우쿨렐레 연주와 훌라댄스도 준비하여 선보인다.

 

‘룰루랄라합창단’ 신청은 오는 2월23일까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나우2018’을 검색하여 친구추가한 뒤 간단히 진행할 수 있으며, 성인 항암치료 경험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신청자가 접수한 신청서와 노래시연 영상으로 1차 심사, 이후 2차 면접 및 음악시연 심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2018 나우프로젝트 관계자는 “심사를 통해 선발을 진행하나, 합창단은 많은 사람이 함께 하모니를 이루며 노래를 부를 것이기에 개인의 역량이 뛰어나지 않아도 되므로 부담 없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8 나우프로젝트>는 싱어송라이터 이한철 감독(튜브앰프)의 지휘 아래 한국에자이, 최게바라 기획사, CBS 씨리얼, 성동문화재단, 우리마포복지관, YAMAHA, (사)한국음악발전소, 한국음악실연자협회, COUNTESS, 한국하와이문화협회와 함께한다.

 

<2018 나우프로젝트>를 통해 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 행복하고 당당한 암 생존자의 삶을 응원하고, 암 생존자의 사회복귀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나우프로젝트>는 2015년 장애인인식개선을 목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가까이’라는 음원을 제작하여 발표하고 공연무대를 열었다. 2016년에는 시니어뮤지션 지원프로그램 ‘노년반격’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실버그래스’와 ‘바야흐로’ 두 팀이 음원을 발표하고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2017년에는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뇌전증 어린이의 가족으로 구성된 ‘쉼표합창단’을 모집했고, ‘Have A Good Time’이라는 음원을 제작·발표하고 공연했다.

 

또 2016년에 큰 호응을 얻은 ‘노년반격’의 시즌2를 추가로 진행함으로써 뮤지션 팀 ‘민들레트리오’를 발굴하여 ‘외출하는 날’ 음원을 발표했다.

 

<나우프로젝트>는 2017년에 그간의 성과와 진정성을 인정받아 ‘서울시 사회공헌대상’,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CSR필름페스티벌 건강한 사회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8 나우프로젝트>는 암 생존자로 구성된 ‘룰루랄라합창단’ 활동 외에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암 이후 사회복귀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 070-8818-8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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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