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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찾은 행복은?…늘어난 가족시간 1위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찾은 행복은?…늘어난 가족시간 1위

엘림넷 나우앤서베이 설문 조사결과 발표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찾은 행복으로 1위에 가족과의 시간이 늘어난 것이 꼽혔다.

▲사진제공 = 엘림넷 (c)시사타임즈

이와 관련해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2020년 12월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나우앤서베이 패널 960명(남성 491명, 여성 469명)을 대상으로 ‘굿바이 2020, 헬로 2021’이란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020년 한 해 나를 가장 슬프게 한 것은?’라는 질문 결과 ‘코로나 불안 (49.3%)’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수입 감소 (11.5%)’, ‘집값 상승 (8.5%)’, ‘위축된 사회∙문화 활동 (8.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0년 한 해 나를 가장 슬프게 한 것은?’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 결과를 연령별로 비교해 본 결과 20-30대는 ‘코로나 불안 (45.9%)’, ‘집값 상승 (9.7%)’, ‘수입 감소 (9.3%)’ 등의 순이며, 40-60대는 ‘코로나 불안 (53.3%)’, ‘수입 감소 (14.0%)’, ‘집값 상승 (7.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0년 한 해 나를 가장 행복하게 한 것은?’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늘어난 가족 시간 (30.3%)’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늘어난 자기계발 시간 (23.5%)’, ‘재택 학습/근무 (9.9%)’, ‘주가 상승 (7.9%)’, ‘집값 상승 (7.8%)’ 등의 순이었다.

 

‘2020년 한 해 나를 가장 행복하게 한 것은?’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 결과를 연령별로 비교해 본 결과 20-30대는 ‘늘어난 가족 시간 (26.9%)’, ‘늘어난 자기 계발 시간 (25.3%)’, ‘재택 학습/근무 (13.0%)’ 등의 순이며, 40-60대 이상은 ‘늘어난 가족 시간 (34.5%)’, ‘늘어난 자기계발 시간 (21.4%)’, ‘주가 상승 (9.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1년 새해 나의 가장 큰 관심은?’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코로나 종식 (31.3%)’가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취업, 이직 (14.4%)’, ‘자기 계발 (9.6%)’, ‘주가 (7.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2021년 새해 나의 가장 큰 관심은?’’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 결과를 연령별로 비교해 본 결과 20-30대는 ‘코로나 종식 (25.7%)’, ‘취업, 이직 (19.8%)’, ‘자기 계발 (11.2%)’ 등의 순이며, 40-60대는 ‘코로나 종식 (34.5%)’, ‘집값 (10.8%)’, ‘직무성과 (9.4%)’ 등의 순으로 꼽았다.

 

위 설문 결과를 종합해 보면 2020년 우리 국민들을 가장 슬프게 한 것은 ‘코로나 불안(49.3%)’이었고 2021년 새해 가장 큰 관심사 1위 역시 ‘코로나 종식(31.3%)’으로 나타났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의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 국민들은 ‘늘어난 가족 시간(30.3%)’과 ‘늘어난 자기계발 시간(23.5%)’을 가장 큰 행복 요인으로 뽑았다.

 

아울러 코로나로 인해 불가피하게 진행된 ‘재택 교육/근무’는 슬프게 만든 요인(2.1%)이라기보다는 행복하게 만든 요인(9.9%)으로 인식한 응답자가 훨씬 더 많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는 그동안 많은 언론 보도 분위기와는 다소 상반되는 결과라고 생각된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코로나 불안, 수입 감소에 이어 2020년 우리를 가장 슬프게 만든 것 3위로 선택(응답자 8.5%)된 2020년 큰 폭의 ‘집값 상승’은 2020년 우리를 행복하게 한 것 5위로 선택(응답자 7.8%)되었다는 점이다.

 

설문의 응답자는 전국의 20~60대의 남자 491명, 여자 469명, 총 960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6%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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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