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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경제

24일부터 2021년산 쌀 20만 톤에 대한 시장격리 매입 절차 추진

24일부터 2021년산 쌀 20만 톤에 대한 시장격리 매입 절차 추진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1월 24일부터 2021년산 쌀 20만 톤에 대한 시장격리 매입 절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조치에 대해 “2021년산 쌀 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28일 초과생산량 27만 톤 중 20만 톤을 우선 시장격리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년산 쌀 생산량 388만 톤(11.15일 통계청 발표), 2021년산 쌀 추정 수요량 361만 톤 감안 시 초과생산량은 27만 톤 수준이며 초과생산량 27만 톤 중 20만 톤 이외 나머지 물량 7만 톤은 향후 시장 상황, 민간 재고 등 여건에 따라 추가 매입 시기 등 결정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지역별 산지유통업체 재고 파악, 정부양곡창고 여석 확인,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통한 현장 의견수렴(1월 18일) 등 절차를 거쳐 시장격리 방안을 확정하고 오늘(1월 24일) 세부 매입계획을 공고했다”고 알렸다.

 

이번 시장격리 매입대상은 농가, 농협, 민간 산지유통업체(RPC)가 보유하고 있는 2021년산 벼이며, 도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입찰은 농협의 ‘인터넷 조곡공매시스템(http://rice.nonghyup.c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장격리에서는 농가 보유 물량을 우선 매입할 계획이며, 시장격리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시·군 내 지역 농협과 협의하고 지역 농협을 통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지역별 시장격리곡 매입 물량은 지역별 쌀 재고와 전년 대비 산지쌀값 하락 정도 등을 반영하여 도별로 배분한다.

 

농식품부는 입찰 준비과정을 거쳐 2월 8일에 입찰을 실시하고 매입 검사 후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세부 사항은 농협 ‘인터넷 조곡공매시스템(http://rice.nonghyup.com)’의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2022년산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협의를 거쳐 벼 재배면적조정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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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