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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AF2014 준비 끝…주요 프로그램 및 개막작 공개

SICAF2014 준비 끝…주요 프로그램 및 개막작 공개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7월22~27일 남산·명동역 일대서 개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제18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SICAF2014’) 조직위원회(위원장 김형배)는 7월22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SICAF2014’를 앞두고 8일 서울 퍼시픽호텔에서 공식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SICAF2014’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조직위원회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있다. ⒞시사타임즈

 

 

간담회에서는 ‘SICAF2014’ 행사 및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개막작인 안재훈, 한혜진 감독의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 한국단편문학애니메이션>과 영화제 애니메이션의 주요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전시에서는 지난해 SICAF 어워드 수상자인 김동화 작가의 특별전, 올해 20주년을 맞는 한국 무협만화의 자존심 <열혈강호>전 등이 소개됐다.

 

마니아들이 기대하는 해외 초청작가로는 일본의 이토 준지와 쿠라다 요시미가 ‘SICAF2014’ 행사 기간 중 한국팬을 만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안재훈 감독은 “애니메이션을 하는 게 참 행복한데 특히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 한국단편문학애니메이션>은 동기부터 무척 행복한 작품이었다”며 “이 작품을 통해 서울에 오는 많은 외국인이 한국 문학에서 시작된 애니메이션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단편문학 <메밀 꽃 필 무렵> <봄봄> <운수 좋은 날> 세 편으로 구성돼있다(2014년, 90분, 한국).

 

김형배 SICAF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18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남산과 명동에서 진행되는 이번 ‘SICAF2014’는 만화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는 융복합문화 축제이자 거리축제로 대중에게는 문화적 상상력을 전문가들에게는 새로운 자극과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8회를 맞는 ‘SICAF2014’는 지난해에 이어 서울의 대표 관광문화 명소인 남산 및 명동역 일대에서 오는 22일부터 27까지 6일간 열린다.

 

도전과 용기, 그리고 영웅을 주제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만화 축제 및 전시, 영화제,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특히 온라인 영화제, 라이브 시네마, 미디어 캔버스, 스크리닝 토크 등 스크린 밖에서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영화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명동 중앙로를 만화애니메이션의 거리로 조성하여 명동을 국산캐릭터로 채운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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