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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YWCA 씽크머니 금융생활체험공간 ‘펍핀’ 2호 개설

YWCA 씽크머니 금융생활체험공간 ‘펍핀’ 2호 개설

경기지역 청소년을 위한 체험형 금융교육 연구수업 시행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후원하고 YWCA가 운영하는 청소년금융교육 씽크머니가 상설교육장이자 금융생활체험공간인 ‘펍핀’ 2호가 개설됐다.

 

▲연구수업에 참가한 수원YWCA 씽크머니 강사들과 대학생, 청소년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YWCA연합회) (c)시사타임즈

 

한국YWCA연합회(회장 한영수)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경기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수원YWCA에 씽크머니 금융생활체험교실 ‘펍핀’(Pub-FIN : Public Financial education station) 2호 개소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8월7일 서울 명동 한국YWCA회관에 1호를 개설한 데 이어 두 번째이자 지역으로서는 첫 ‘펍핀’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성아 수원YWCA 회장과 함희경 한국YWCA연합회 씽크머니자문위원장, 이종근․조문경 수원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수원YWCA 씽크머니 강사단과 대학․청년Y, Y-틴 등 회원 등 45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펍핀 금융교육 시연은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한국YWCA연합회는 “디지털시대를 맞아 학생들이 온라인 환경에서 직접 금융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한 씽크머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캐릭터와 스토리에 따른 게임방식으로 흥미를 도우면서 스스로 수입, 지출, 저축, 투자, 기부 등을 경험할 수 있다”며 “또한 그룹별 토론으로 문제해결 방안을 찾으며 금융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고 설명했다.

 

2006년부터 지역내 학교와 기관에 금융교육 강사를 파견하고, 정기적으로 씽크머니를 운영해온 수원YWCA는 이번 펍핀 2호 개설로 더욱 적극적으로 금융교육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수원YWCA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환경과 경제를 함께 생각하는 윤리소비와 금융’에 초점을 맞춰 경기지역 청소년을 위한 체험형 금융교육 연구수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씽크머니 금융생활체험교실 펍핀은 금융교육을 필요로 하는 학교, 청소년기관, 교회 청소년동아리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2호 문의는 수원YWCA(전화 031-252-5111), 1호 문의는 한국YWCA연합회(전화 02-774-9706)로 하면 된다.

 

김성아 수원YWCA 회장은 “펍핀 개설로 상설교육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청소년들이 경제와 물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개인의 삶 뿐 아니라 지역사회 공동체를 위한 꿈도 꿀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YWCA연합회는 청소년의 올바른 금융가치관 형성을 위한 경제교육 프로그램 씽크머니를 씨티재단(Citi Foundation) 후원으로 한국씨티은행과 함께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청소년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지금까지 약 50만 명이 거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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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