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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2014 서울역 노숙형제와 함께하는 성탄축하예배’ 24일 진행

‘2014 서울역 노숙형제와 함께하는 성탄축하예배’ 24일 진행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최근 들어 가장 맹추위 속에 힘들어하는 형제들에게 성탄절을 맞이하여 따뜻한 온정과 사랑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서울역 500노숙인과 함께하는 신생교회(김원일 목사·해돋는마을 상임고문)와 (사)해돋는마을의 이사장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 국제사랑재단(총재 김삼환·이사장 이승영·대표회장 김영진)은 성탄 전날인 12월24일 오전11시 서울역 7번출구 신생교회에서 ‘2014 노숙형제와 함께하는 성탄예배’를 드린다.

 

이날의 설교는 황용대 목사(NCCK 회장 기장총회장)가 맡고 축하 메세지는 장상 목사(WCC공동의장 전 국무총리)와 김영진 해돋는마을 이사장 겸 국제사랑재단 대표회장 이 각각 맡는다.

 

사회는 김원일 담임목사, 감사인사는 국제사랑재단의 김기택 상임이사, 대표기도는 기장부총회장 이호성 장로, 헌금기도는 국제사랑재단감사인 장헌일 장로, 노숙형제의 행동강령낭독 및 구호제창은 안형준 건국대학장이. 트럼펫 연주에 장윤철 선생, 특별찬양에 노숙인교회성가대(지휘 박옥희 권사)등이 각각 맡아 예배를 진행한다.

 

특히 이날 황용대 회장·장상 의장·김원일 목사·김영진 이사장 등은 성탄절을 축하하고 노숙형제들을 위로하기위해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참석 노숙인들에게 두툼한 방한복 한 벌 씩과 떡과 다과 등을 나눠주며 예배가 끝난 후에는 순서담당자 전원이 밥퍼 활동을 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사)해돋는마을의이사장 김영진 전 장관은 “올겨울은 비교적 따뜻할 것이라고 예고했던 기상대의 예고와는 달리 갑자기 몰아친 극심한 한파는 특히 의지할 곳이 없는 우리노숙형제들에게는 1,000여명의노숙인과 쪽방촌, 반지하에서 고통받고 있는 독거노인 극빈가정과 결손가족·조손가정 등 무의탁 노약자가 맹추위 속에 떨고 있다”며 “우리 한국교회와 뜻있는 선한사마리아사람들의 도움의 손길이 그 어느때 보다도 더욱 절실하다”고 간곡히 호소했다.

 

한편 이날의 노숙형제를 위로 격려하기위해 기장총회본부·국제사랑재단이 보내온 성금과 지금까지 오랫동안 노숙인 교회를 섬기면서 찬양대·반주·봉사활동을 펼쳐온 안소영 양(안형준 학장, 박옥희 권사의 장녀)이 해돋는마을과 국제사랑재단에 각각 금일봉을 후원하여 이번 노숙인들을 위해 그 일부로 사용하게 되었음을 보고하고 감사해 하기도 했다.

 

양동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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