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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2015년 서울특별시 복지상’ 후보자 추천…개인·단체가 대상

‘2015년 서울특별시 복지상’ 후보자 추천…개인·단체가 대상
 

 

[시사타이즈 = 박시준 기자] 서울시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따뜻한 서울시를 만들고 있는 ‘얼굴 없는 천사’ 들에게 서울특별시 복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6월 한 달간 ▲자원봉사자 ▲후원자 ▲종사자 등 3분야의 걸쳐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서울특별시 복지상’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복지상은 2003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 또 ‘따뜻한 서울’을 만들어 가고 있는 시민과 단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감사를 전하고 사회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알려왔다.


2012년에는 32년간 서울의 철거민과 달동네 주민들의 주거지원을 위해 헌신한 뉴질랜드 출신 브레넌 로버트 존 신부가 대상을 수여 한 바 있다. 2013년에는 30년간 폐지수집으로 모은 금액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환경미화, 경로당 봉사를 2천 시간 넘게 해온 황화익 씨가 2014년에는 1995년부터 20년 동안 자활근로자, 장애인, 홀몸어르신의 치과치료를 책임져 온 박명제 치과 전문의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특별시 복지상은 시민과 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대상 1명, 각 분야별 최우수상 1명 (단체), 각 분야별 우수상 2명(단체) 등 총 10명(단체)을 선정해 시상한다.


서울특별시복지상 수상자는 추천된 후보자에 대한 공적사실 조사·확인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시민 및 단체는 ‘2015년 서울사회복지대회’ 행사 시 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추천 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거나 사업장(주된 직장)을 갖고 있는 개인과 단체이며 개인이 추천하는 경우에는 만 19세 이상 서울시 거주 시민 10인 이상 연서로 추천해야 한다.


다만 유의할 점은 추천 대상자가 동일부문 시상일로부터 3년이 경과되지 않았거나 동일공적으로 기 수상한 경우 ‘2015년 서울특별시 시민상’(타 부문) 수상자인 경우는 수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서울시특별시 홈페이지(www.seoul.go.kr)의 ‘뉴스소식-공고’란에 게시돼 있는 ‘2015년도 서울특별시 복지상 수상후보자 추천 공고’를 참고해 제출서식을 내려 받아 추천서, 공적조서 등을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복지정책과(☎2133-7319)로 문의하면 된다.


엄의식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나눔과 봉사 활동을 수행해 온 개인과 단체가 수상할 수 있도록 시민이나 관련 기관에서는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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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준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