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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2016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12월1일 개최

‘2016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12월1일 개최

국내 최대 발명특허·디자인·상표 전시회…31개국 발명품도 한자리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특허청(청장 최동규)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가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이 12월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은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과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상표․디자인권전’이 통합 개최되는 국내 최대 지식재산권 전시회다. 본 행사는 정부 3.0의 일환으로 특허·디자인·상표 등 우수 지식재산의 유통을 촉진하고 지식재산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공모를 통해 발굴한 국내 유수의 특허 기술 제품과 상표·디자인이 전시된다. 또한 31개국으로부터 출품된 창의적인 발명품 639점도 한 자리에 마련된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최신 발명품과 상표·디자인의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93점의 우수 발명품이 전시되며 시상식은 1일에 개최된다.

 

시상식에서는 대호 주식회사의 ‘트랙터’가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본 트랙터는 전륜이 차축에 의해 간섭 받지 않아 핸들 조작에 의해 제자리에서 선회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협소한 장소 및 제자리에서의 움직임이 개선돼 작업 능률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전기철도 차량 커패시터(축전기)의 수명을 측정하고 고장을 예방할 수 있는 ‘커패시터 교환형 게이트 드라이브 장치’를 개발한 한국철도공사,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대상 물체의 추적이 가능토록 하는 ‘자동추적 기능을 갖는 무인항공기 및 그 제어방법’으로 특허를 취득한 (주)아이디어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그 밖에도 구조대원 위치추적장치, 도로 균열을 방지하는 시설 등 안전과 관련한 다수의 수상작이 두드러진다. GI지수(혈당지수)를 낮춘 쌀 제조 방법, 콩 발효물을 포함하는 체중 조절제, 무염빵 제조방법 등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많은 수상작이 선정됐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국제발명단체총연맹(IFIA)이 공식 후원하는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이번에 12회째를 맞이한다. 본 전시는 국내외 발명인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우수 발명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된 국제 규모의 발명전이다. 올해는 31개국으로부터 639점의 독창적인 발명품이 전시된다.

 

이와 동시에 올해 11번째로 개최되는 ‘상표․디자인권전’은 상표·디자인 정보 확산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여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100여점의 상표 및 디자인이 전시된다.

2016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에서는 수상작 전시관을 비롯해 △VC 및 금융상담관 △크라우드펀딩관 △하이테크 전시관 △특허기술 사업화지원관 △지식재산 설명회장 △구매상담회장 등이 함께 운영된다. 특히 올해 신설된 크라우드펀딩관의 경우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우수 발명품 7점에 대해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최동규 특허청장은 “올해 지식재산대전에는 시대의 요구를 반영한 안전 및 헬스케어 관련 발명품들이 특히 눈에 띈다”면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특허가 우리 삶을 개선하고 과학기술 및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특허청 뿐만아니라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6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 입장은 무료다. 전시품을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과(042-481-8496)나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진흥실(02-3459-2950, 285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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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