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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2018 서울시 우리마을 소극장’ 7개월의 대장정 마쳐

‘2018 서울시 우리마을 소극장’ 7개월의 대장정 마쳐

7개월간 257회 상영, 9천여명 관람 기록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서울특별시 주최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 서울시 우리마을 소극장’이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문화소외계층을 비롯해 다양한 시민들에게 좋은 영화를 정기적으로 상영해 온 ‘2018 서울시 우리마을 소극장’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유휴공간 10개소에서 총 257회 상영되어 9천여 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8 서울시 우리마을 소극장 상영 모습-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 (사진제공 =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c)시사타임즈

 

좋은 영화와 함께 하는 ‘2018 우리마을 소극장’은 극장에서 보기 힘든 예술, 독립영화, 애니메이션, 배리어프리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공기관에서 상영하고,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새로운 영화문화 향유의 장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덕평생학습관, 고척도서관, 마포평생학습관, 영등포평생학습관 등 4개 도서관, 서울시 50플러스 서부캠퍼스,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 성동노인종합복지관, 신목종합사회복지관 등 노인복지기관 4개소와 마포청소년수련관과 삼각산시민청 등 서울시가 운영하는 10개 공공기관에서 7개월간 매주 상영됐다. 영화상영과 함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7개월간 ▲고덕평생학습관 28회 1,138명 ▲고척도서관 26회 752명 ▲마포평생학습관 26회 1,033명 ▲영등포평생학습관 26회 1,130명 ▲서울시 50플러스 서부캠퍼스 26회 1,170명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 26회 892명▲성동노인종합복지관 26회 741명 ▲신목종합사회복지관 26회 612명 ▲마포청소년수련관 21회 731명 ▲삼각산시민청 26회 845명 등을 각각 기록했다.

 

신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엄마의 공책>, <매일매일 알츠하이머> 등 치매와 관련된 영화를 상영하고 치매에 대한 이해와 예방, 웰다잉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성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더 미드와이프>, <나부야 나부야> 영화감상 후 예술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 영화 속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심리적 상황을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또 삼각산시민청에서는 지역 유치원과 연계하여 <반딧불이 딘딘>,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등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천연물품 만들기 등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고척도서관, 마포평생학습관, 영등포평생학습관에서는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오 루시!> 등 영화 상영 후 영화평론가의 영화해설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는 <하녀>, <이어도> 등 한국 고전영화를 상영하고 한국영상자료원 연구원의 영화해설을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마음의 벽을 허물고 가슴으로 보는 배리어프리영화가 더 많이 제작되고 상영되는 진정한 문화복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회적기업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더 많은 관객들이 배리어프리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시와 함께 ‘우리마을 소극장’ 상영회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매년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를 개최하여 장벽 없는 영화축제를 열고 있다. 또한 영화진흥위원회와 ‘장애인 관람환경 확대를 위한 신규 상영시스템 도입 연구사업’을 통해 배리어프리영화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또 전문 영화인들로 구성된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창작자인 감독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고 시각·청각장애인 모니터 및 전담 제작팀을 구성하여 전문적이며 입체적이고 깊이 있는 배리어프리영화를 완성하고 있다.

 

문의 : 02)623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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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