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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환경

‘SUN男 SUN女’ 1만명이 아시아 밝힌다…’태양광 선언’ 출범식

‘SUN男 SUN女’ 1만명이 아시아 밝힌다…’태양광 선언’ 출범식

환경재단-신성솔라에너지 주최…태양광발전기 150개 증정식도

미얀마 등 동남아 극빈지역에 희망의 빛 선물하는 회원 모집 추진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환경재단(대표 최열)과 신성솔라에너지(회장 이완근)가 주최하는 ‘SUN男 SUN女’ 태양광 선언 출범식이 오는 11월7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2015년 8월22일 에너지의날 태양광 퍼포먼스. ⒞시사타임즈

 

 

이번 출범식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덕수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상축사, 신성솔라에너지의 태양광발전기 150세트(6천만원 상당) 증정식 등을 진행한다.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극빈 지역에 희망의 빛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된 ‘태양광 선언 출범식’은 친환경 초소형 태양광발전기 세트 무상 지원을 위해 1만명의 국내 회원을 모집하는 것이 목표다.

 

환경재단은 동남아 국가에 지난 2012년부터 태양광램프(제1기), 2015년 태양광스테이션 지원사업(제2기)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신성솔라에너지와 함께 초소형 태양광발전기세트(제3기)를 통해 ‘아시아 태양광 지원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실제 미얀마는 전체 인구의 4명 중 1명이 빈곤선 이하인데다 전기 미보급률이 87%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 5,500만 인구에 공급전력은 2,500MW에 불과하며, 농촌 가구는 16%만이 전력망에 연결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고 있다.

 

미얀마 주민 대부분이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전력을 생산하기 위하여 디젤유발전기(diesel oil generators)를 사용, 그 비용이 태양광 발전 비용의 두 배에 달해 태양광발전기 지원사업이 절실한 시점이라는 것이 행사를 준비하게 된 배경이다.

신성솔라에너지 이완근 회장은 “기후변화문제

 대응은 인류의 생존과 직결 된 문제로서 화석에너지에서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변화를 핵심으로 하고 있다”며 “지구촌 에너지 빈곤 퇴치를 위한 출발점으로 미얀마 극빈 지역에 태양광 발전기를 무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환경재단 최열 대표는 “전기를 공급받지 못하는 오지 거주자나 도시의 극빈 가정은 야간활동이 불가능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은 공부를 할 수 없어 에너지 빈곤의 악순환을 겪고 있다”면서 “어린이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에너지 공급 확보는 국제사회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환경재단과 신성솔라에너지는 태양광선언 출범식 이후 미얀마 양곤 인근 학교와 빈민가구를 방문해 300개의 ‘태양광 램프 기증식’을 가질 계획이다. 기증식에는 여야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기업인 등이 동행할 예정이다.

 

특히 11월4일 준공하는 지상 2층 규모의 신성이엔지 용인사업장은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으로부터 건축물 에너지효율 1++ 등급을 받았다. 이는 단위 면적당 이산화탄소 배출량, 1차 에너지소요량, 에너지요구량이 낮음을 뜻한다. 건물의 70%를 태양광과 ESS(에너지저장시스템)를 이용, ‘Zero Carbon Factory'에 지정됐다.

 

한편 ‘SUN男 SUN女’ 태양광 선언 출범식 사전신청 후 참가자에게는 ‘태양광 선언’ 책을 무료로 증정하고, 현장에서 태양광발전기 5세트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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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