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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가제) 황정민, 한혜진 캐스팅 확정

‘남자가 사랑할 때’(가제) 황정민, 한혜진 캐스팅 확정

황정민 “이 남자의 거친 삶, 진정한 사랑에 끌렸다”

한혜진 “황정민 선배님과 연기하게 되어 기쁘다”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가 남녀주인공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한 남자의 뜨거운 사랑 이야기 <남자가 사랑할 때>(가제)가 황정민, 한혜진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촬영 초읽기에 돌입했다. <너는 내 운명><부당거래>부터 최근 흥행작 <신세계>와 개봉을 앞둔 영화 <전설의 주먹>까지 장르불문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임을 입증한 황정민은 <남자가 사랑할 때>(가제)에서 삼류 양아치로 살아오다 태어나 처음으로 진정한 사랑을 느끼는 남자 ‘태일’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황정민은 거칠게 살아왔지만 사랑은 난생 처음인 한 남자의 깊이 있는 멜로 연기를 펼쳐 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황정민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상대역에는 영화 <26년>과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를 통해 국민 힐링녀로 자리잡은 한혜진이 캐스팅 되어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한혜진은 양아치 ‘태일’의 순정에 마음을 여는 여자 ‘호정’ 역을 맡아 TV와 스크린에서 미처 보여줄 기회가 없었던, 성숙한 여인의 매력으로 섬세한 멜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자가 사랑할 때>(가제)는 <부당거래><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신세계>의 조감독 출신으로, 황정민과는 세 번째 만남인 한동욱 감독이 연출을 맡아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진한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황정민은 “거친 삶을 살아가는 모습과 진정한 사랑을 느끼는 모습까지 복합적인 매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태일’역에 끌렸다. 또한 <부당거래><신세계>를 함께 하면서 지켜본 한동욱 감독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라며 작품을 선택한 계기와 캐릭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한혜진 역시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부터 ’호정’ 캐릭터가 마음에 와 닿았다. 황정민 선배님과 함께 연기해 보고 싶었는데 좋은 작품으로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황정민과 한혜진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가제)는 오는 4월말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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