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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문화·일반연애

‘뿌리깊은나무’, 방송사 최초로 이라크 수출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작년 10월부터 방송돼 큰 인기를 끌었던 SBS명품사극<뿌리깊은 나무>(극본 김영연, 박상연, 연출 장태유)가 방송사 최초로 이라크에 수출됐다.

 

<뿌리깊은 나무>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주연인 한석규가 연기대상을 수상하는 등 큰 인기와 화제를 모은바 있다. 또한 지난 4월 ‘백상예술대상’에서는 TV부문 대상 및 극본상 등 2관왕을 차지하며 다시 한번 그 영광의 영예를 안기도 할만큼 연출-스토리-연기가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었다.

 

SBS프로그램의 해외 수출을 담당하는 SBS콘텐츠허브는 “<뿌리깊은 나무>가 방송사 최초로 단독 직거래를 통해 이라크 판권이 판매된 것은 물론 SBS 사극 최초로 터키 및 루마니아 국영 방송사에 판매되었다”고 전했다.

 

그 동안 이라크 시장은 대사관 등 공공기관을 통해 무상으로 공급되거나 중동판권의 일부로 거래된 적은 있으나 이라크에 단독으로 판매된 것은 처음이다. 또한 SBS 사극 최초로 터키 및 루마니아 국영 방송사에 판매가 성사되면서 상대적으로 다소 취약했던 SBS 사극이 해외에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이미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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