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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소녀부터 할머니까지’ 건강한 서울 만들기

‘소녀부터 할머니까지’ 건강한 서울 만들기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여성 건강정책 박람회 개최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단순히 오래 사는 ‘수명의 양’ 보다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수명의 질’에 대해 관심이 높은 가운데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 이숙진)은 ‘여성, 서울과 함께 건강해지기’를 주제로 여성건강 전문가, 시민 등과 함께 10월30일 정책토론회와 전시회 등을 연다


실제 서울여성은 기대수명이 86.0세로 남성(79.7세)보다 높지만 질병 등으로 아픈 유병률은 25.1%(남성 21.1%)나 되고 스스로 건강하다고 느끼는 ‘주관적 건강수준 양호 인지율’도 39.2%(남성 49.9%)에 불과해 ‘건강하지 않게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학생(중고생)은 신체활동 실천율이 25.2%로 남학생(51.3%)보다 운동을 덜 하면서 스트레스는 더 많이 받고 우울감도 더 많이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30일 오후2시 ‘성평등도서관 여기’(동작구 여의대방로 54길 18, 서울여성플라자 2층)에서 열리는 정책토론회에서는 △여성의 신체활동과 건강수준 △노년 여성 건강증진을 위한 지역사회의 변화 △청소년 여성 신체활동 강화를 위한 학교의 변화 등에 대해 발표가 있은 뒤 전문가 등과 함께 여성의 건강증진을 위한 정책방안에 대해 논의해 본다.


한편 토론회 외에도 성평등 도서관에서는 오는 11월11일까지 세대별 및 주제별 여성의 건강이슈와 각 여성들이 활용할 수 있는 서울시 지원정책, 운동·휴식 공간, 건강센터, 의료서비스 등을 소개한 건강정보 전시회가 열린다.


이숙진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많은 여성이 남성보다 덜 건강하게, 더 오래 살며, 남녀 간 건강 격차도 크다. 이에 서울여성이 생활 속에서 건강증진을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건강 관련 정책과 정보를 논의하고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건강문제에 관심 있는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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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