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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월드클래스 300’ 중소·중견기업 41곳 선정…15일 수여식 개최

‘월드클래스 300’ 중소·중견기업 41곳 선정…15일 수여식 개최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월드클래스 300’ 사업의 기업 41개사를 신규 선정하고 1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선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15일 월드클래스 300 기업 지정서 수여식 (사진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c)시사타임즈

월드클래스 300은 잠재력과 경쟁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선정 기업에 5년간 연 최대 15억원의 연구개발과 최대 7500만원의 해외마케팅 자금 등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는 지난해까지 259개 기업(총 선정 272개사, 자격취소 13개사)을 월드클래스 300으로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 41개 기업을 새롭게 선정해 당초 목표한 300개사 선정을 마무리한 것”이라면서 “이번에 선정된 41개사는 중견기업 11개, 중소기업 30개이며 업종은 기계·장비, 자동차, 전자·통신, 의료·광학기기 등이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2011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2016년까지 선정된 223개사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매출과 수출, 고용은 자체적인 혁신 노력과 정부 지원의 결과로 각각 15.8%, 17.4%, 1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현재 1단계 성과를 바탕으로 2019년부터 시작하는 2단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유관기관에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해 나갈 계획이다.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41개사 신규 선정을 마지막으로 1단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는데, 이는 국회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유관부처가 적극 지원해 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결과”고 말했다.

 

문승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월드클래스 300은 뛰어난 성과를 거둬 대표적인 기업 육성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했다”며 “더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중견기업 비전 2280’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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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