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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중앙아시아를 한 눈에’…서울시, 청소년 지구촌체험관 개관

‘중앙아시아를 한 눈에’…서울시, 청소년 지구촌체험관 개관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서울시는 중앙아시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지구촌체험관을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에 마련하여 5월10일 오후 6시에 개관한다.



 

▲(사진제공=서울시). ⒞시사타임즈



지구촌체험관은 비교적 낯선 중앙아시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중앙아시아 국가를 소개하는 기획전시, 전통의상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참여 공간, 사회문제 및 개발 이슈를 소개하는 글로벌 이슈 전시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참여 공간에는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 불리는 ‘키르기즈공화국’, 유라시아의 중앙관문인 ‘우즈베키스탄’,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 등의 국가 전통의상, 공예품, 생활용품, 서적, 악기, 유적 모형의 다양한 물품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글로벌 이슈 전시회에서는 중앙아시아 지역의 가장 큰 문제인 물부족과 사막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아랄해가 축소되어가는 상황을 알리고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서 환경문제에 대해 함께 협력하고 해결해 나갈 방법들을 생각할 수 있도록 했다.


지구촌체험관은 2017년 2월까지 평일 13시부터 21시, 주말 10시부터 21시까지 전시 시간에 청소년과 학부모 누구나 자유롭게 견학할 수 있다. 방문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정해진 시간대에 전시 소개와 체험 및 세계적 문제에 대한 이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나 단체는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박대민 서울시 청소년담당관은 “청소년들이 지구촌체험관을 통해 유럽과 아시아 문명을 잇는 중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이 지역이 당면한 환경문제를 고민해봄으로써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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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