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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찾아가는 유아환경교실’ 본격 운영…65개 기관 선정

‘찾아가는 유아환경교실’ 본격 운영…65개 기관 선정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환경보전협회(회장 박용만)는 시간적 지리적으로 환경교육 기회가 적은 도서벽지 등 취약지역, 계층 유아에게 찾아가 연령별 누리과정과 연계한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찾아가는 유아환경교실 시범운영 결과, 참여교사의 80% 현장견학보다 방문형 환경교육을 선호하였으며 동 사업은 현장학습시 따르는 교육 장소 이동, 비용, 안전 등의 어려움을 모두 해결하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됐다.

 

유아기는 환경교육 제공을 통해 올바른 환경가치관 형성 및 친환경 행동습관 정착에 결정적 시기로 주변환경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키워줌으로써 환경탐구능력 및 환경정서 지능을 함양시킬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유아의 밀접한 환경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프로그램은 연령별 누리과정의 교육활동, 내용 및 환경이슈 등을 고려하여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실천중심의 교육내용을 강조하여 전개한다.

 

교육이 본격 시작되는 8월은 물의 순환 및 에너지의 사용에 대한 환경이슈를 주제로 선정해 ‘똑똑, 주르륵, 쏴쏴 물이 오는 소리에 귀 기울여요’, ‘똑똑한 에너지를 사용해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똑똑똑, 주르륵, 쏴쏴 물이 오는 소리에 귀 기울여요’ 프로그램은 물의 순환과정을 재활용 악기 등을 활용하여 각종 빗소리, 물소리를 만들어보는 음률영역과 접목한 교육활동이다.

 

‘똑똑한 에너지를 사용해요’ 프로그램은 바람의 힘을 이용한 돛단배를 유아가 만들어 보고 태양광 거북선, 건전지 활용 모터보트와 경주해보며 환경에 이로운 에너지를 알아보는 과학실험 활동이다.

 

이외에도 자원순환, 바른먹거리, 생활소음 등 일상 생활과 밀접한 환경 주제 및 나무, 새, 지렁이 등 주변 자연에서 주제를 발굴하여 유아의 환경감성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한다.

 

동사업은 전국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 수, 유아인원을 고려하여 교육수요가 많은 수도권부터 우선적으로 운영한다.

 

325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에서 신청·접수되었으며 취약지역 및 계층, 유아환경교육관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65개 기관을 선정하여 방문할 계획이다.

 

문의 : 02)3407-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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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