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사회일반

‘한국SDGs청년플랫폼 3기 2차 온라인 세미나’ 27일 개최​

‘한국SDGs청년플랫폼 3기 2차 온라인 세미나’ 27일 개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한국SDGs청년플랫폼(Korea Youth Platform on SDGs, 이하 KYPS)은 3기의 2020 2차 세미나 및 수료식이 27일 온라인 생중계로 열렸다고 밝혔다.

▲한국SDGs청년플랫폼 2020 2차 세미나 참석자 일부가 SDGs 17개 목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SDGs청년플랫폼) (c)시사타임즈

세미나에서는 SDGs 17가지 목표를 4개 분과(People, Planet, Prosperity, Peace & Partnership)로 나누어 분과별로 학술팀, 미디어팀이 정부, 기업, 시민사회가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폐의약품 및 의료폐기물 처리 방안 마련’, ‘Great Pacific Plastic Patch’, ‘공정 무역 거래 및 거래량 유지를 위한 국제 파트너십 강화’, ‘이주노동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다각도협력’ 등 다양한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이 있었다. 특히 Prosperity 분과의 ‘국내 난민인정자에 대한 정책 및 제도 마련’ 발표에 청년들이 크게 공감을 표했고, People 분과의 ‘국내외 친환경도시 사례’에 온라인 질의응답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2020년도 KYPS 활동을 총마무리하며, 김지후 사무국장의 단체 비전 및 향후 계획 발표와 조소현 의장의 3기 활동 보고가 있었다.

 

김지후 사무국장은 “이 시대의 어떠한 문제도 청년의 행동에서부터 개척할 수 있다. 위기는 변혁의 기회이며, 청년의 지혜와 정열에 막힘은 없다”며 “내년 초 4기 모집이 예정되어 있다. KYPS는 청년이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로 활약하는 ‘행동의 연대’와 국내외 교류의 중심이 될 것을 다짐한다. 더 많은 청년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소현 의장은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는다’는 UN 정신은 우리들 속에 계속해서 빛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시간이 흘러갈수록 단단해지고 서로 활발히 청년의 의견을 공유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활동가들에게서 청년 연대의 실현을 온몸으로 실감하며 활동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외 대학 소속 활동가로 구성한 국제교류팀의 활동 보고와 (사)한국로하스협회 이문휘 이사, SDGs시민넷 윤경효 사무국장의 격려사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KYPS 자문단인 이문휘 씨는 “변화를 모색하는 힘과 낙관성이 청년의 가능성을 무한하게 만든다”며 “전 세계의 더 좋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3시간 동안 진행된 세미나에는 KYPS 활동가 70여 명과 SDGs에 관심있는 청년 100여 명 등 총 170여 명이 참석했다.

 

강혜인(21, 한국외대) 팀장은 “다양한 자료와 시각적 미디어로 좋은 정보와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는 뜻 깊은 세미나였다”고 말했다.

 

활동가 이지원(24, 숙명여대)씨는 “돌아보면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장벽이 있었지만, 매주 온라인 스터디와 토론에 참여하면서 지구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찾아가는 시간이 큰 보람과 희망을 주었다”고 수료 소감을 전달했다.

 

또 정연우(20, 부경대)씨는 “이번 활동을 통해서 관심있던 주제를 깊이 알 수 있는 기회를 얻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다”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의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여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었다”고 KYPS 활동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KYPS는 분과별 스터디와 의제 토론 활동 외에도 대외활동으로 지난 8월에는 ‘2020 유엔총회’ 영문 시민사회 입장문서 번역 활동 참여, 10월 ‘2020 동북아 이해관계자 SDGs 포럼’ 실무그룹 참여 및 Documenting, Communication Working Group 포컬포인트 참여, 11월에는 ‘2020 동북아 시민사회 SDGs 포럼’ 참여 및 시민사회 입장문서 대표 낭독에 이어 ‘2020 아시아태평양 시민사회 포럼’에도 동북아 시민사회 대표로 입장문서를 낭독하였으며, SDSN Youth Korea 가입단체로서 청년의 연대를 넓혀가고 있다.

 

한국SDGs청년플랫폼 공식 홈페이지(www.kyps.org)와 SNS 계정(@kyps_sdgs), 유튜브 계정(KYPS SDGs), 네이버 카페를 통해서 단체의 구체적인 활동과 2차 온라인 세미나에 대한 자료를 살펴볼 수 있다.

 

한편 KYPS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청년활동을 지원하는 시민사회단체로 SDGs의 철학인 인간존엄과 평화에 공감하는 대학생 및 청년이 모여 SDGs를 공부하고 국내외에 해결을 요하는 의제를 발굴, 토론하며 해결방안 모색에 노력해 왔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