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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K-뷰티는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자부”

“K-뷰티는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자부”

메이크업 아티스트 함경식 서울종합예술학교 특강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인성, 끈기, 호기심, 노력, 센스가 필수입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과의 공동 작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친화력 있는 인성이 바탕이 되어야 하며, 트렌드에 맞추면서도, 자신 만의 장기를 반영할 수 있는 센스도 매우 중요합니다.”



선미, 예은, 엠블랙, 심은경, 신소율, 15& 등의 메이크업을 담당해온 메이크업 아티스트 함경식가 뷰티 전문가를 꿈꾸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가 지난 8월7일 삼성동 본관 싹갤럭시홀에서 함경식과 함께하는 SAC 청소년 뷰티캠프를 개최했다. 미용을 전공하거나 관심 있는 고등학생 150여명이 함께한 이 자리에서 함경식은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세계’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아쥬레 메이크업 원장이자 서울종합예술학교 뷰티예술학부 메이크업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함경식은 강렬하고 섹시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화제를 모았던 엠블랙을 5년째 담당하고 있다.


함경식은 “2010년 엠블랙이 ‘Y’로 활동할 때 파격적인 스모크 메이크업을 시도했으나, 너무 반응이 좋았고, 이후 남자 아이돌 그룹의 짙은 화장이 유행처럼 번졌다”며 “요즘 다양한 콘셉트의 아이돌이 대거 등장하면서 그에 따라 다양한 메이크업도 함께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Ain't Nobody’로 솔로로 컴백한 예은의 메이크업을 전담하고 있는 함경식은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연예인 못지않은 유명세를 떨쳐왔는데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온스타일 ‘겟잇뷰티’, KBSN ‘뷰티의 여왕’, KBS W ‘애프터스쿨의 뷰티바이블’ 등에 출연해왔다.


“한명의 가수를 맡으면 흔히들 방송 무대 메이크업만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콘서트, 화보촬영, CF, 예능 등 활동하는 모든 것을 함께하며 움직이기까지 특히 2팀 이상 맡기가 힘듭니다.”


한국 뿐 아니라 방송으로 통해 유명해진 함경식은 한달에 한번 이상 외국을 오가며 바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유명세에 따라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들이 신제품가 나올 때마다 시연을 먼저 요청하고 있다.


“한국 사람들의 손기술과 감각이 너무 뛰어나기 때문에 K-Beauty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합니다. 한류 열풍과 함께 한국 연예인의 메이크업이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뷰티 유학을 오는 외국인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종합예술학교 뷰티예술학부는 교육부 4년제 학사학위 교육과정으로 헤어디자인과, 메이크업과(특수분장), 피부미용과, 네일아트과, 뷰티디자인과가 개설되어 있으며, 순수뷰티샵 이순철 원장과 김선애 원장, 아바하 메이크업 박지숙 원장, 아쥬에 수안 헤어 부원장, 다호 헤어 실장, 황금희 에스테틱 황금희 대표 등 유명 뷰티샵 대표 및 아티스트를 겸임 및 초빙교수로 임명하여 생생한 현장 중심 수업 및 실습으로 학생들의 진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김혜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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