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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꿈을 향한 도전”…제36회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24일 전주서 개회

“꿈을 향한 도전”…제36회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24일 전주서 개회

 

[시사타임즈 = 정병현 기자] 꿈을 향한 도전, 날개를 펼치다”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의 기능 향상을 장려하고 고용 촉진과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제36회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개회식이 9월24일 16시에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렸다.

 

▲제36회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개회식에서 송하진 도지사, 송성환 도의회 의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김승수 전주시장,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김광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회장 등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전북도) (c)시사타임즈

 

개회식에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송하진 도지사, 송성환 도의회 의장, 김승환 도 교육감, 김승수 전주시장, 김광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회장을 비롯한 17개 시도 선수단 등 800여명이 함께 했다.

 

17개 시도 선수단기 입장과 전북 대표 선수로 출전하는 장영호(남, 나전칠기)씨와 노유리(여, 시각디자인)씨의 선수단 대표 선서에 이어, 장애인들의 도전이 희망의 날개로 승화되기를 응원하는 희망날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27일까지 전주, 익산에서 진행되는 제36회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서는 지난 6월말 17개 시도별로 열린 지방 장애인 기능대회 수상자들이 커피 전문가, 제과제빵 직종 등을 포함해 전자기기 등 정규 직종 19개, 보석가공 등 시범 직종 14개, 네일아트 등 레저·기초 직종 9개, 총 42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419명이 열띤 경연을 펼친다.

 

전라북도는 정규종목 12종목, 시범 8종목, 레저 2종목 등 22종목에 22명이 출전하여 지역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정규 직종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함께 금상 1,200만 원, 은상 800만 원, 동상 4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장려상과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 원, 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범 직종과 레저·기초 직종도 성적에 따라 각각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며 참가 선수에게도 10만 원의 참가 장려금이 지급된다.

 

또한 정규 직종 메달 입상자는 해당 직종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이 면제되고, 국제 장애인 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는 등 특전도 주어진다.

 

이번 대회 중에는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이동 전시회, 장애인 노동자의 직장 생활에 필요한 노동법 상담공간(부스)이 운영된다.

 

아울러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 숙련기술진흥원과 연계한 모형키트 조립 체험을 통해 관람객이 숙련 기술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와 탄소섬유 전시, 한지공예 체험 등 개최 지역인 전주시의 산업과 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이번 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장애인의 우수한 기능과 역량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어 기업이 장애인고용을 높이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며 고용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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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