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과 그릇이 만나 탄생된 이야기를 관람하세요”

2012 떡박물관 특별전…5월17일∼6월10일 개최

떡과 관련된 계절별 체험 행사 금요일마다 진행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떡박물관이 특별 기획전 ‘떡과 그릇으 만남,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오는 5월17일부터 6월1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인의 삶에 항상 함께하였던 떡을 도예가 박희영 작가의 아름다운 그릇에 담아 전시함으로써 우리의 떡을 하나의 음식으로서 뿐 만이 아니라 ‘예술’로써 재인식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막전시 특별행사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1층 개막전시관에서 떡과 그릇 실물전시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소외계층 및 차상위계층 어린이와 한국문화를 알고자하는 외국인 및 일반관람객·가족 등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차례씩 체험행사를 연다.

 

5월18일에는 ‘봄,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순백색의 백설기를 먹으며 인생의 출발점인 탄생을 축하했던 조상들의 풍습을 배워보고 만들어 본다.

 

또한 5월25일에는 ‘여름, 나의 성장’을 통해 낙성하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게 한다는 의미를 담은 차수수경단에 대해 배워보고 성장기를 생각해 본다.

 

이어 6월1일에는 ‘가을, 나의 결실’으로 결실의 계절 가을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추수와 송편에 대해 배워본 후 만들어 본다.

 

마지막으로 6월8일에는 ‘겨울, 나눔의 철학’이라는 주제로 밤과 대추 등을 꿀로 반죽 후 다시 원래 모양으로 빚어서 만드는 한과인 율란과 조란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각 체험시간에는 떡과 그릇을 아름답게 코디한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1주일간 떡박물관에 ‘참여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는 국내외 남녀노수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문의 : 02)741-5447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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