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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안전한강 만들어요”…서울시, ‘자전거 안전문화 캠페인’ 실시

“안전한강 만들어요”…서울시, ‘자전거 안전문화 캠페인’ 실시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서울시는 “한강공원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월11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한강 자전거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하고, 여의도 일대 자전거 도로 정비 및 개선 사업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6월11일 10시부터 여의도한강공원(녹음수광장) 및 자전거 도로를 중심으로 ‘2016 한강 자전거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한다.


‘한강 자전거 안전문화 캠페인’은 자전거 이용 시민이 증가하고 자전거 사고 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자전거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자전거 이용자의 보행자에 대한 배려와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보행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 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도록 ▲다짐마당 ▲실천마당 ▲체험마당으로 나뉘어 구성·운영된다.


우선 다짐마당에서는 안전의식 제고 및 보행자 중심의 한강공원 이용문화 조성을 위한 ‘안전한강 다짐 대회’와 ‘뿌까와 함께하는 안전기원 퍼포먼스’(단체 플래시몹)가 펼쳐질 예정이다.


‘안전한강 다짐 대회’는 한강 자전거안전지킴이, 자전거동호회, 자원봉사자 등 과 함께 안전다짐선서문을 낭독하고, ‘안전한강’, ‘안전우선’ 구호를 함께 제창한다.


실천마당은 자전거 도로를 따라 진행되는 ‘자전거 안전 퍼레이드’로, 여의도 한강공원을 걸으며 시민과 소통하며 만들어가는 ‘노란 물결 안전 캠페인’이 진행된다.


체험마당은 안전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우리 모두가 실천하는 생활문화로 만들기 위해 교육,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안전 체험존은 △안전문화 사진 및 포스터 전시 △응급처치, 테이핑요법 등 체험프로그램 △안전교육 OX퀴즈 △안전기원 솟대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또한 △자전거공방의 체험 프로그램 △한강놀이대장과 함께 休-놀이마당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민들이 직접 안전 캠페인 문구를 적어 완성하는 ‘기원의 벽’을 활용한 포토존도 운영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시민활동지원과(3780-0774)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자전거 이용 시민 증가 및 사고 위험성 증가에 따라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자 중심의 자전거 도로개선 및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자전거 이용 시민이 많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여의도 63빌딩 ~여의도 서울마리나) 보행로 및 자전거 도로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보행로는 차선구분 보행로에 차선간격을 이격하여 여유 공간을 확보했다. 자전거 도로는 △다중 밀집지역 통과 구간 횡단보도 정비 △요철포장 △과속방지 표지판 정비 △ 자전거도로와 보행로 사이 규제봉 설치 등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을 대폭 개선했다. 

 

황보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을 방문한 시민 모두 공원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도로를 개선·정비하고 안전문화를 조성하는데 노력 중”이라며 “자전거 안전문화 캠페인에 자전거를 사랑하는 동호회, 자원봉사자,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여 자전거 안전 이용에 대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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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