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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경북지역 제조업 위기, 스마트팩토리로 돌파구 찾는다

경북지역 제조업 위기, 스마트팩토리로 돌파구 찾는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2018년 스마트팩토리 성과대회 13일 개최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김진한 센터장)가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경북지역 제조업 위기를 돌파구를 찾기 위해 나섰다.

 

이와 관련해 지난 13일 금오산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경상북도, 구미시가 후원한 ‘2018년 스마트팩토리 성과대회’를 성황리에 열렸다.

 

▲2018년 스마트팩토리 성과대회 (사진제공 =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c)시사타임즈

 

‘2018년 스마트팩토리 성과대회’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앞장서서 보급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보급·확산 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스마트팩토리 도입의 필요성을 널리 알려 지역 제조업 혁신 붐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성과대회는 스마트팩토리 보급·확산 관련 우수기업 포상과 우수사례 발표, SAP코리아 정대영박사의 스마트팩토리관련 특강, 스마트팩토리 공급기업과 수요기업간의 네트워킹으로 진행됐다.

 

우수기업은 지난 11월 2018년 스마트팩토리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선발했으며, 인탑스㈜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인탑스는 실시간 정확한 설비 Capa 분석과 재공재고, 위치 모니터링, 전품목 LOT별 선입선출 관리 등의 도입으로 일 생산성 증가, 17% 향상과 실패 비용율 33% 감소, 재고일수 2.5일 감소 등의 효과를 달성했다.

 

또 최우수상(경상북도지사상)에는 ㈜화신과 에스피엘㈜가 공동으로 선정되었으며, 우수상(구미시장상)에는 ㈜원익큐엔씨가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인탑스(주)는 “스마트팩토리 도입으로 모든 자원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면서 생산효율을 높이고 낭비를 개선할 수 있게 되었으며, 대외적으로도 거래업체의 신뢰도 향상으로 매출이 증가하는 등 다양한 부분에서 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김진한 센터장은 “2019년에도 기업별 수준에 맞는 솔루션 제공 과 고도화 지원 등 스마트팩토리 보급·확산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15년부터 중점 추진한 스마트팩토리 보급·확산사업은 2018년 말까지 588개 과제(누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국가적으로 2018년까지 스마트팩토리 도입 목표는 7,000개로 이 중 경북이 965개를 도입하여 약 1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그 중 센터가 588개로 약 60%에 달하고 있다”면서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한 지역기업들은 평균 생산성 67.8% 증가, 불량률 54.5% 감소, 376억원의 비용개선까지 가시적인 효과로 나타났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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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